유치원 때 동화 정말 좋아해서 많이 읽었는데
초등학교 입학하니까 그런거 읽으면 유치하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안읽고 어른들이 읽는 책 읽기 시작함..
한동안 책장에 쳐박혀 있다가 이리저리 이사다니다보니 거추장스러워서 누가 버렸다던가.
생각해보면 냅뒀다가 차라리 어린 조카 있는 집에 줬음 어땠을까 싶은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중에 제일 좋아했던게 아마 이놈같음. 정확히 이놈인진 모르겠는데 삽화 구도가 딱 비슷한거같은데..
좆간질하던 늑대새끼가 염소 다 잡아먹었는데 암마 염소가 늑대 배째고 얼라들 구한다음 안에 돌 넣어 조지는 내용이었지
근데 나이먹고보니까 다시 생각남 ㅋㅋ
엄니가 다른 건 몰라도 자식새끼 책은 읽혀야한다고 지인한테 얻어오고 싸게 업어오고 해서 읽게해주셨는데
그 책 많이 읽은 아들내미가 커서 군붕이가 됨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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