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이날 오전11시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턴 투워드 부산(Turn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국내외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Δ참전국 국기 입장 Δ국민의례 Δ1분 간 묵념 Δ영상물 상영 Δ헌화 Δ추모사 Δ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 정각에 대한민국을 지켜낸 유엔참전용사의 공훈과 희생을 기리고,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세계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서 1분간 묵념을 한다.

캐나다 현지에서도 우리나라 시간(캐나다 오후 9시)에 맞춰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다함께 묵념을 할 예정이다.

총 2막으로 구성된 기념공연의 제1막 'Remembrance(기억)'는 최연소 유엔군 전사자인 도운트(J.P. Daunt) 이병의 사연을 소개하고, 전사 당시 나이 또래인 한국 고등학생이 감사편지를 낭독한다.

기념공연 제2막 대합창은 뮤지컬배우 소냐와 부산남구소년소녀합창단, 국군 성악병들이 전쟁 고통이 없는 더 나은 세상을 기원하며 'Heal the World(마이클 잭슨 원곡)'를 참가자들과 함께 부른다.

올해 추모식에는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 등 캐나다 상원의원단이 참석한다. 퓨리 상원의장은 이날 추모식에서 참전국을 대표해 추모사를 낭독한다.

한편 '턴 투워드 부산 윤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은 지난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그 이듬해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진행돼 왔다.

행사일인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이자 영연방 현충일, 미국 제대군인의 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