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쇼와 육군(호사카 마사야스 저)
나도 이 책 다 믿는 건 아니고 걍 이런 부분도 있구나 하고 읽으셈
옛날 일본 육군의 가장 고급 교육기관은 육군대학교였음
여기 졸업생 중 성적 최우수자 15명을 뽑아 커리어가 보장된 엘리트로 삼았는데
이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자 일본군의 가장 꽃길이 군 작전을 총괄하는 작전부
이러한 작전부에서 군대 최고의 엘리트들이 전쟁의 방향성을 정하며 군을 이끌었지만...
문제는 작전부 참모들이 지도 보며 작전 짜는 동안
일선 부대들은 정글을 기며 미군과 총부리를 맞대고 있었다는 거
작전부는 현장에 가본 적은 커녕 현장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기 때문에
방구석에서 이 부대는 어디 가라 너는 저리 가라할 뿐
실제 병사들이 그걸 실행 가능한지는 나 몰라라
정글에 있는 병력한테 평지에서 하듯이 기동하라고 하는 일도 다반사고
하여튼 이런 내용을 읽다 보니 당시 일본군이 왜 자꾸 뻘짓을 했는지
대충 이해가 가는 느낌이 들었음
사무실에만 사는 참모들이 자의적, 주관적으로 작전을 짜서
이역만리 열대 정글에 있는 병사들을 움직이려 하니 어찌 잘 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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