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스탈린이 있어!' - 자기농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가한 주민들과 찍은 사진
만났던 사람들 마다 칭찬하는 거 보니 참 인물은 인물인데.
정치 색깔론에 경도된 상태거나, 언론말 믿는 양반, 그리고 곡틴과 그의 친구들은 이 양반을 너무너무 싫어하더군요.
지역언론들에게 막 익명의 제보자가 '그루지닌에 대한 불리한 기사'를 넣어달라고 요청이 계속 들어온다는 소식을 모 언론에서 밝힌적 있는데. 윗선이 대체 어디일련지 -ㅂ-..
근데 참 묘한 사람입니다. 사민주의라고 보기에는 꽤 극단적이지만. 그렇다고 소련 전통의 사회주의는 또 아닌, 그러면서도 '좌익 극단주의자'라고도 자신을 표현합니다. 또, 저 딸기맨은 생각보다는 매우 정신력이 강력한가 봅니다.
주변에서 별의 별 지랄이 일어나는데도 모스크바 주 기업농중 가장 성공적인 예시고, 모스크바 주 평균임금의 2배인 8만 루블을 평균으로 잡아주고 있는것이랑 이윤 대부분을 농공업체 현대화와 지역사회 투자하고, 효율적인 기업농 운영.. 러시아는 물론 소련의 느낌이랑도 매우 다르죠. 자신은 '인민기업'을 건설하고 있다지만요 ㅋ
딸기맨이긴 하지만, 대규모 농업기업체라는 말 답게, 농업가공품도 생산해 러시아에 공급중인 모습.
치즈도 팔고, 거기사는 루시 왈 - 레닌주스(??)도 판답니다. 농산물들을 고냥 팔아먹는것 보단 가공해서 팔아제끼나 봅니다.
레닌주스(?) - 우다치니라는 브랜드명도 있는 쥬스군요.
주할배와 딸기맨 뒤에 있는건 딸기맨이 지은 학교이고, 자기 농장주민들을 위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ㅂ-.
하여튼간 별난 사람입니다. 충분히 저런 능력이라면 다른 정당의 주체도 될수 있을 것인데, 꽉 막힌 교조빨갱이들이 경기를 일으킬 기업인이 사회주의를 선택하다니..
웃긴건 그 교조뻘갱이들은 이룩하지 못한 나은 세상을 적어도 자신이 운영하는 곳에서 만큼은 구현했다는 것이 그들과의 가장 큰 차이이자, 주할배가 이 사람을 선택한 이유겠죠.
언제나 말하는 것이지만, 분명히 저 사람은 현 러시아 정치인 중에서는 정말로 비전 있는 사람이고, 능력 있다고 보장할수 있습니다.
고전적인 소련의 방식과는 다르기에 고르바초프의 재림이라고도 반대자들은 주장하지만, 적어도 고르바초프처럼 90년대에 찌질거리지 않았고, 자기 농장을 그 미친 기간동안 키워내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자기의 말에는 책임이라는걸 지는 정치인이 흔하질 않은데, 저 양반은 참..
몆년동안 루시들 정치판을 보면서 '아..' 싶었지만, 이 양반과 이 양반과 협력하는 인사들을 보고 아직까지 러시아에는 뭔가가 남아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뭐, 바람일 뿐이고, 멀어 보이지만, 어찌 압니까? 세상일이 어찌 돌아갈지..
스탈린을 닮았다는게 진짜일지도 모르는 끔찍한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수도 있지만. 여기서 그루지닌의 말을 인용해 보자면 ~
"끝없는 끔찍함보다는 끔찍한 결말이 더 나을 겁니다." (Лучше ужасный конец,чем ужас без конца.)
자본주의는 사회주의의 기본이니 모든 사회주의자는 먼저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
딸기맨 특) 뽈갱이가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해 부가가치세를 폐지하려 함
별종뽈갱이;
"징수세를 늘리면 부자는 세를 불려 부를 키우고, 빈자는 그저 메마를 뿐입니다. (차기) 징수 시스템은 기업의 혁신적 활동을 자극하기 위한 투자를 위할 것입니다..."
곡틴이 대선 후 딸기농장 압류해서 다 불태울 줄 알았는데 사업 멀쩡히 돌아가나벼
막 창고가 묘한 이유로 불타긴 했고, 지금도 주주가 경영권 탈취를 노리고 계속 소송을 걸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걸었더군요.
러시아엔 아까운 양반인데 - GOD AR
고러게요.. 뭐, 러시아에 있어선 안되는 인물이라는 평은 저기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