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갈때 꿀보직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꿀보직 확정?인 지원병과가 몇몇있음.
그 중 하나인 어학병에 대해 간단히 말해봄..
어학병은 말대로 외국어를 잘하는 인간 뽑아서 군에서 어학관련 업무 시키는 병과임.
영어어학병을 가장많이 뽑고 그 다음으로 메이저한 중국어랑 일본어.
그리고 기타 언어(독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등)를 소수 뽑음.
지금은 시스탬이 변경됬을수도 있는데 나 때는 기본적으로 시험을 보고 선발하는 방식이었음.
영어 어학병 같은 경우에는 운빨이 작용하는 카투사와 달리 실력이 있으면 반드시 입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카투사 떨어진 사람들이 입대하려고 지원하는 경우도 많더라.
영어 어학병은 진짜 영어 잘하는 사람들만 할 수 있을 정도로 시험이 어렵다고 함(경쟁이 심함)..
훈련소때 동기 영어어학병들중에 학벌이 성서한 이하는 본적이 없음. 1/3은 해외대학 다니는 애들이고 토익은 만점이 기본이더라.
기본적으로 메이저한 언어일수록 경쟁이 심하다고 볼 수 있음.
일본어어학병 같은 경우에는 6명모집(2014 당시)에 50명넘게 지원하는게 일상임.
어학병은 매 분기마다 뽑아서 각 달마다 배분해서 입대시킴.
난 일본어 어학병이었는데 당시는 분기마다 6명 뽑았음.
6명 뽑은후 1달에2명식 입대하는 거지.
일본어어학병 시험은 한-일 일-한 번역, 한-일 일-한 통역, 그리고 일본어로 인터뷰(일본인 강사가 와서 함)의 3단계로 이루어져있었음. 부사수로 입대한 후임어학병에게 물어보니 일본어는 2016?인가부터 선발방식이 변경됬다고 함.
영어 어학병이나 중국어 어학병도 비슷한 방식으로 시험이 이루어져있긴 했지만 아랍어어학병 같은 경우에는 시험중에 사전반입이 허용된다고 하더라.
어학병이 좋은점은 입대후 'XX사령부'급으로 갈 확율이 매우 높다는 점임.
일단 주변 동기들 중에 사령부급 아닌 곳으로 배정된 친구는 없었으니.
어학병들은 동일한 기수로 입대하며(주관)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고 자대로 감..
왠만해선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군생활 편하게 할 수 있음.(운 나쁜 경우도 있음. 영어어학병 동기중 한명은 화방사 갔는데 특임대대 가버려서 훈련 빡세개 받았다고 함)
일부 어학 같은 경우에는 보직이 고정되어 있어서 어디로 자대배치 받을지 입대전부터 알고있는 경우도 있고.(무슨 부대인지는 말 못함)
자대에서의 주요업무는 해당어학과 관련된 변역 같은 업무를 중심으로 함. 통역 같은 경우는 어학병보다는 통역장교가 하는 경우가 많은듯.
영어 어학병은 국내파가 많지만 마이너한 언어로 갈수록 해외에 거주하는 인구비율이 높아짐.
정기휴가 갈때도 헤외에 집있는 애들은 공짜로 비행기표 받을 수 있음.
해외로 휴가나가는 경우 필요서류나 절차가 많아서 다소 복잡하긴 하지만...
자신이 어학좀 할 줄 안다면 지원해 보는것도 좋음.
동생놈은 어학병 가라는 형말 안듯고 빡세게 군대가보고 싶다고 해서 특공병으로 입대하고 후회하고있으니...ㅋㅋ
논산훈련소에서 같은 분대 동기 한명이 영어어학병이었는데 JSA로 가더라 어흑 마이깟
나때도 JSA에서 뽑으러 왔는데 다 떨어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