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당시 기준으로 28만호 94만명이라는데 이건 아무리 그래도 가호대비 인구 너무 적게 잡은거라 두배정도 잡아서 190만. 사실 이것도 적은게 중국 역사학자 왕육민이 면밀히 조사한 바로는 이때 전체 인구는 3800만이었음. 삼국 통일 하자마자 갑자기 정사에서 800만이던 인구가 1690만이 되는데 말 다했지.
어쩄든 여기서 유비가 이릉에 끌고 가서 거름으로 만들어서 오나라 토지를 비옥하게 만든 인원이 8만명임.
94만명 기준으로 인구의 10%이고 성인 남자기준으론 20%....
연령대 20-40 대로 계산하면 이 나이대 50퍼센트 이상 날려먹은거고, 190만이라 쳐도 성인남자 10퍼센트를 날려먹은 거임.
인력이 많이 필요한 전근대 농업이나 상공업 생각하면 뭐...
거기다 문제가 뭐냐면 촉같은 험지에서 부족하기 마련인 인재를 다 날려처먹었다는 거. 당시 지역 호족, 유비 따라 들어온 형주파 인재, 그냥 유비 따라다니던 놈들까지 모조리 긁어모아서 끌고 갔는데, 8만명 거름되는동안 죽을놈 죽고 황권 따라 위나라에 항복한 놈들이 300명이 넘음.
그중에서 위나라서 장군 해먹은놈들이 백여명, 출세해서 제후까지 오른 놈들이 쉰명. 이정도 되는 인재들을 그냥 꽁으로 날린 거임.
이후 촉은 위나라서 항복한 항장들 써먹고 이새끼 내가 볼땐 별로니까 쓰지말라고 창업군주 유비가 찍어놓은 놈들까지 다 써야 했음.
어쨌든 이걸 5년동안 수습해서 다시 전쟁할 분위기 만든 것 자체가 미친 행정능력 + 씹사기 전쟁 준비 능력 아님?
실지로 북벌에서 대승도 없지만 대패도 없음. 대패하는순간 그냥 나라 망하는거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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