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팔 작전에서 모전구렴야 장군님께 보급참모가 소들 먹을 사료는 어찌하실겁니까? 하고 걱정스럽게 물으니까

장군님께서 초식동물인데 풀 뜯어먹으면 될거 아니냐? 했다가

소들이 못 먹을 풀까지 마구 뜯어먹고 죄다 탈나서 좆됐다는 얘기 존나 유명하자너


근데 수양제가 별동대 30만 보낼때 보급 못해주니까 병사들이 100일치 식량 지고가라는 미친 짓거릴 시켰다가

굶어 죽기 전에 행군하다 뒤지게 생긴 병사들이 식량을 죄다 버릴 정도였는데

그럼 말먹이는 대체 어떻게 해결하려고 한걸까



1. 보급 못해주니까 100일치 말먹이를 말이 직접 지고 가라

→ 기병 무게 + 기병이 먹을 100일치 식량 무게 + 말이 먹을 100일치 말먹이 땜에

말이 행군하다 뒤질 지경이 되자 보다 못한 기병들이 중간에 말먹이를 버림


2. 보급 못해주니까 100일치 말먹이를 보병들이 지고 가라

→ 미친 새끼야 100일치 식량도 모자라서 이거까지 지고 가라고? 빡친 보병들이 중간에 말먹이를 버림


3. 초식동물인데 풀 뜯어먹으면 될거 아니냐?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군붕이 머리로 상상할 수 있는 수양제가 내린 결론은 이 셋중 하나였을 거 같은데


아마 별동대 30만 중에 2700명만 살아남은 것도

말들이 너무 굶어서 제대로 뛰어 도망가지도 못해서였던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