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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당시 부대 유개 포상이 80년대에 지어진 거였는데 이상하게 포상입구하고 보조포상입구에 달린 철문만 이질적으로 새로운 느낌이라


이거 왜그런거냐고 부대간부한테 물어봤었는데 당시 얘기인 즉슨, 원래 포상에는 딱히 문이라고 할게 없었는데


연평도 포격의 사례로 부지불식간에 파편과 화염이 포상안으로 들어닥쳤을 때 사람은 물론 포탄과 장약이 매우 위험해진다는 것을 인지하고


상급부대에서 포상내부를 포격으로부터 보호한다고 방호문을 만들어 달으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포탄 파편을 방호할 생각을 하니 나무나 판넬로 문을 만들 수는 없으니 부대에 남아도는 폐 장약통으로 몸통을 짜고


철근으로 그 테두리를 싹 용접해서 문을 만들었다하더라고요. 좌우 문짝이 각각 가로길이 4m쯤 되고 높이가 1.5m정도???


용접기는 상사 원사들 인맥을 총 동원해서 최대한 빌려다가 그 당시 대대에서 당직 설 간부들 빼고는 다 달라붙어서


무아지경으로 용접만 해대서 겨우겨우 만들어 달았답니다.


근데 문제가 문을 여닫는건 가능한데 경첩이 뻑뻑한게 문제인지 그냥 무거워서 그런건지 움직이기 엄청 힘듭니다.


유사시 포격이나 폭격을 받는 상황에서 힘 세고 용감한 몇명이 몸 사리지 않고 입구로 뛰어가 문을 닫으라는 소리인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