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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원인이 된 로터 마스트와 같은 제조공정을 거친 다른 로터 마스트 3개에서도 같은 균열이 식별됐고 제조업체도 이를 오류를 인정해 사고원인이 비교적 명확히 파악된 사안이다.

그럼에도 마린온 운항재개와 도입이 늦춰지고 있는 것은 중대한 인명사고가 발생한 만큼 최대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최종 조사결과가 올해 안에 나올지는 불투명하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마린온 운항재개와 신규도입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리온 수출 전망도 다시 밝아지고 있다. 추락사고 여파로 중단됐던 필리핀과의 수출협상이 다시 재개됐다.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은 "사고로 우리 협상이 중단된 사이 다른 외국회사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부의 노력 등으로 다시 협상이 시작돼 50% 정도 복원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