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상대성이론이었나 ㅡ,ㅡ
애초 물리학의 상위학문, 아니 모든 학문의 코어가 철학이란 점에서 상당히 어불성설이요 우스운 말이긴 한데
문제는 내가 이걸 서근철 시간에 들었다는 말이지
2년 전에 들은 거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략적으로 기조는 상대성이론에서 말하는 절대기준계의 부정, 상대적으로 바라보기 같은 것들이 철학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는 거였는데
이름 대면 알만한 철학자 누구가 아인슈타인 저서를 끼고 다녔다는 말도 있었는데 그건 너무 구라같고
(솔직히 아인슈타인의 명성에 기댄 누군가의 구라같았음... 그냥 내 느낌이 그랬다고)
그지랄하는 것들 다 병신으로 판명나지 않음?
근데 솔직히 포스트모더니즘 성립에 자연과학적 성과가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는 나도 해명이 안되요 ㅡ,ㅡ 과학철학이면 모를까
그때 들을때도 걍 강사가 헛소리하나보다하고 속으로 웃었는데
철학은 다른 학문과 도구들이 발전하기 전에나 유효한 수단이었고 이제는 사실상 죽은 학문.
과학적 방법론을 확립한 것으로도 철학은 역할을 다했음. 그래서 그게 코어라기엔 좀...
예전에 철학은 죽었고 물리학이 제일이다 이따위 소리하다 밟힌적이 있어서ㅋㅋㅋ
철학은 죽은 게 맞음. 그런데 물리학과 비교하는 데에서 에러.
영향을 받았던 말든 뭔 상관임... 그런 느낌.
포모는 물리학보단 1머전 2머전 원투펀치가 더 컸는데.
솔직히 나도 배우면서 그 생각 많이했음
애초 포스트모더니즘의 성립 자체가 1대전, 2대전 이후 이른바 모더니즘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한것도 있고... 국가란 이름 하에 말살된 개인의 존재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고 해야하나 ㅡ,ㅡ 너무 어려워
일단 이성과 합리주의 신봉하는 모더니즘은 서양 철학의 발전 과정 중에 있긴 하지만 어쨌든 직접적으로는 계몽주의로부터 나온 산물임. 그리고 그 계몽주의의 아이콘과도 같은 사건이 프랑스혁명이고 이게 동전의 앞뒷면과도 같이 산업혁명과 엮여서 18세기말부터 시작하여 19세기에 이르기까지 점차 정치 경제 사회 전분야가 진보하는 것처럼 느껴졌지
그래서 걔네는 무려 벨에포크 란 말을 꺼내기 시작했고 예술철학에서도 이제 우리는 정점에 이르렀다 라는 식의 얘기도 나오기도 하고 뭐 암튼 장밋빛을 꿈꿨음 그런데 이게 1대전 2대전으로 자신들이 발전시킨 자연과학의 살상력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게 드러나고 그 과정에서 이성적이라고 자부했던 사람들이 그 이성을 무기로 아주 효율적으로 사람을 학살하는 거에 충격을
받은 거임. 그래서 모더니즘은 틀렸다, 그래서 그 이후에 이성과 합리주의, 절대성 등을 부정하는 포스트 모더니즘이 등장한 거고.ㅇㅇ 말한대로 물리학보다는 역사적 영향이 더 큼 그리고 오히려 철학의 절대적 공리에 영향을 준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아니라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등장임
힐베르트 성님 리만 성님 존경 또 존경합니다 시1발ㅠㅠㅠㅠ
지랄이지 저건
기존 자연현상을 관측할때 기존 고전물리계로 설명이 안되던 다양한것들을 아인슈타인지 정리하고 체계화 하고 이론화 한 그 일련의 과정은 건너띄고 논지만 본거 아니야. 문충이들 어휴. 그리 따지면 뉴턴도 개략적으로나 상대론에 관한 가능성 정도는 암시를 했음.
일단 상대성 원리와 (특수)상대성이론은 구별해야할 필요가 있음. 얘기가 좀 복잡한데, 일단 뉴턴역학은 그 자체로 비관성계를 설명하지 못하고 특수상대성이론은 고전전자기학으로부터 나왔음. 왜냐면 고전역학과 달리 고전전자기학에서는 운동계에 따라 전기장과 자기장이 구분이 안되는 모순이 성립하거든. 학자들은 이걸 돌파하기 위해 에테르라는 매질을 도입했고 이게 부정된게 마이컬슨-몰리 실험이었지
상대론에 대한 암시보다는 절대기준계라는게 없다 정도면 되겠음. 그것도 비관성계가 아닌 관성계에서. 관성계에서 물리법칙은 같다를 천명한게 고전역학(그니까 뉴턴역학)이고, 고전전자기학으로 넘어와서 이게 맞지 않으니까 에테르라는 매질을 도입하고~ 대략 흐름이 이러함
꼭 저런 말(니 말고)지껄이는 새끼들이 양자역학을 어줍잔게 가져다가 개소리 지껄이다가 두드려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