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해군은 "베르댠시크는 격침돼 물 속에 가라 앉았다"며 "러시아 측은 (방어가 아니라) 죽이기 위해 쐈다"고 했다. 예니카푸와 베르댠시크는 러시아 측에서 견인하고, 니코폴은 러시아 측의 인도에 따라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즉각 군 수뇌부를 소집해 비상회의를 갖고,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러시아의 ‘침략 행위’로 규정했다. 군 수뇌부 회의에서 제시된 계엄령 선포 방안을 지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우크라이나 유니안통신은 우크라이나 해군 전체가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며 모든 선박이 사건 발생 해역으로 출항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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