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efensenews.com/naval/2018/11/29/early-report-blames-confused-watchstanders-possible-design-flaws-for-norways-sunken-frigate/

아직 초기 분석이긴 하지만 난센급 헬게 잉스타드가 솔라 TS와 충돌해 침몰하게 된 원인으로 당시 잉스타드의 혼동과 수밀구조의 설계 결함을 지적하는 공식 조사 보고서가 공개됨

당시 잉스타드의 견시는 충돌 10~15분 전에 근무교대했고 마침 솔라의 갑판등 불빛이 항해등을 가린데다가 상대적인 움직임도 거의 없어 솔라를 육상 물체로 착각했다고 함

충돌 6분 전에 솔라가 잉스타드에 회피하라는 내용의 교신을 보냈지만 그때까지도 전방의 불빛이 육지의 물체라고 생각한 잉스타드는 그 교신이 다른 배에서 온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이 침로를 변경하면 그 물체에 충돌하게 될 거라고 응답함

그 물체가 자신에게 돌진중인 유조선이란걸 잉스타드에서 알아채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그때는 이미 피하기에 늦은때였음


또한 충돌로 인한 손상이 충분히 통제 가능했음에도 설계결함 때문에 통제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제기됨

승조원들의 초기 평가에 의하면 일부 승조원 구획과 후방 발전실, 창고가 침수되었지만 그때까지는 안정적이었으며 상황이 통제 가능했다면 침몰하지 않았을 것이었지만, 프로펠러 축의 빈 공간을 통해 물이 흘러들어와 기어박스실을 거쳐 격벽 너머의 엔진실까지 점진적 침수가 발생했음

본래 프로펠러축은 여러 격실 사이를 통과하기 때문에 벽에 스터핑 박스라는 수밀구조를 사용해 물이 구멍으로 통과하는걸 막아 점진적인 침수를 방지하지만 잉스타드에서는 그 스터핑 박스가 의도했던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침수를 저지하지 못했다고 함

다른 난센급 4척이나 같은 조선소에서 건조한 함정에도 동일한 문제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