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짧아진 육면전투화 도입=육군은 현용 기능성 전투화와 가격은 비슷하면서 무게는 10%가량 가벼운 전투화를 새로 도입할 계획이다. 요즘 장병들이 신은 전투화도 이전에 비하면 첨단 고기능 전투화임에 틀림없지만 두 가지 단점이 드러난 탓이다. 관리가 제대로 안 될 경우 앞부분 가죽이 쉽게 벗겨지고 야간 감시 장비에 전투화 부분만 잡히는 현상도 일어났다. 대안은 육면전투화 도입. 가죽의 이면, 즉 매끄러운 면 뒤의 거친 가죽을 활용한 것으로 흥미로운 사실은 이런 전투화가 바로 해병대가 신는 ‘세무워커’라는 점이다. 육군은 땀 배출과 험지 탈출에 육면전투화가 우수하다는 판단 아래 색상과 디자인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 올리브그린(녹색)이나 사막카키색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 전투화는 기능을 많이 살리고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높이를 깎았다. 우선 20.3㎝(8인치)에서 15.2㎝(6인치)로 발목 부문이 짧아진다. 인체공학적으로 짧은 전투화가 긴 전투복보다 전투효용 더 높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주요국의 군대는 높이를 낮추고 있다. 군은 이미 일부 특수부대에 높이가 낮은 전투복을 지급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