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엔진은 작동하면 가스가 분출되게 되어있고 그 가스를 배출구를 통해 잠수함 밖으로 빼내야 한다.





그리고 스웨덴이 제작한 스털링 엔진의 배기 압력은 20 bar라고 한다.





심도 200m 아래로 내려가면 수압이 20 bar를 초과하게 된다.




배출구를 통해 가스가 빠져나가긴 커녕 해수가 역류해서 잠수함이 침수될 수 있다는 거다.





스털링 엔진이 달린 스웨덴 고틀란트급한테는 저 제한이 그닥 큰 문제가 안 된다. 스웨덴하고 붙어있는 발트 해나 흑해 평균 깊이가 100m 이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류급은 얘기가 다르다.





자위대가 공개한 방위개념도에도 소류급이 바다 깊은 곳에서 어뢰를 위쪽으로 발사하여 적 수상 함대를 공격하는 그림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 해군의 역량으로는 커버할 가능성이 낮은 해저에서 존버하다가 기습하고 ㅌㅌ하는 게 소류급 잠수함의 제작 목적이고 제1임무다.





NS110강 쳐발라가며 러시아 원잠들이나 싸돌아다니는 깊이에 자기네 잠수함도 갈 수 있도록 해놨더니 정작 AIP 키고 거기까지 못 들어가게 된 거시다.




AIP 끄고 충전된 전지만 믿고 내려갈 수는 있겠지만 소위 '존버'할만큼 오래 버티지 못하고 올라와야 한다.





스털링 엔진 단 것 때문에 선체 스펙도 다 발휘못하고, 임무 수행도 차질을 빚게 되었다. 방위성의 누가 스털링을 골랐는지는 몰라도 그 인간은 레알 할복해야 함.






스웨덴도 자기네 차기 잠수함인 A26에 달려고 스털링 엔진 Mk5를 개발중에 있는데 submarine matter에 의하면 exhaust gas intensifier라고 수심 제한을 늘려주는 게 포함된다고 한다. 하지만 많이 안 늘어난다. 200m에서 250m로 겨우 50m 늘어난다. 게다가 이건 전력 소모도 크고 소음도 난다고 한다.




무엇보다 가와사키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스털링 엔진에는 exhaust gas intensifier 이딴 거 안 들어가있다. 스웨덴에서도 아직 개발 단계인 물건인데 일본이 뭔 수로 그걸 추가해. 라이센스한 스털링에 잠수 리미터를 해제할 신박한 기능을 가와사키가 추가했다는 기록도 없더만.





손원일급에서 쓰는 연료 전지는 찾아보니까 심도 제한 같은 거 없더라. 방위성 놈들이 스털링 대신 연료 전지 달기로 결정했어도 더욱 좋은 잠수함이 되었을텐데 말이지.





스털링 엔진 달아서 승무원 생활 공간 좁아짐/지휘통제실도 작아짐/목표 임무 달성 힘들어 짐/선체 스펙을 다 발휘 못하게 됨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의 결점 다 빼도 2018년 12월 2일 기준으로 소류급이 디젤 잠수함 서열 1위인 건 맞는데 5ch 넷우익들이 씨부리는 것처럼 모든 항목에서 슈퍼 두퍼하진 않으니 그냥 웃어주기만 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