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국 체육상과 비밀접촉한 "전 정치가의 증언"
일본체대 이사장이 계속 방북하는 이유
2018.12.02 常井 健一 (토코이 겐이치) 번역 오마니나
북한 체육상과 만난 전 국회의원
도쿄 도심에 있는 유명한 럭셔리 호텔. 입구 근처에 있는 연회장의 전자안내판에, 아주 이채로운 글자를 발견했다.
〈金 様 御 席〉(김선생 좌석)
11월 30일, 13시 10분. 사람이 없는 연회장 앞의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노라니, 한대의 엘리베이터에서 12명이나 되는 사람이 일제히 내렸다.
남자들은 모두, 검은색 정장. 여자들도 모두 검은색 재킷으로 차려입어, 앳된 차림의 직장을 구하는 여학생처럼 보였다. 가슴에는 김부자의 초상화가 들어간 핀뱃지. 그들이 말하는 조선어에 귀를 기울이고 있자, 그 중에 "일류 육상선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리 중에는, 풍채가 좋고 장신인 남성이 딱 한 사람있었다.
전자안내판에 있던 김,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다.
펀치파마 스타일의 독특한 머리를 한 북측 각료는, 그 호텔의 고급 중국음식점에서 재일본 조선인 체육연합회 간부들과의 오찬 모임을 가졌다. 하지만, "김"의 이름으로 예약한 개별룸에 들어가기 직전, 같이 왔던 육상선수와 일단 헤어져, 가방을 든 남성과 함께 연회장 옆에 있는 작은방으로 사라졌다.
김은, 전세계 스포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각국 올림픽위원회 연합(ANOC)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1월 27~30일, 4일을 도쿄에서 보냈다. "스포츠 관전을 좋아한다"고 알려진 북한의 김위원장에 발탁된 "중요각료"라는 점도 있어, 일본 언론들도 김의 일본방문에 주목했는데, 그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일부러 쫓아와, 보도하려는 기자는 없었다.
방에 들어가고 20여 분 뒤, 김은 전 국회의원과 함께 밖으로 나왔다. 마츠나미 켄시로(72)다.
"꽁지머리 의원"으로 알려진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의 측근으로 일했던 마스나미 씨는, 2010년에 정계를 은퇴한 후, 모교인 일본체육대학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런데, 왜 북측 각료는 마츠나미와 밀회 했을까――.
마츠나미는 의원 시절, 아마추어 레슬링으로 쌓은 해외의 인맥을 활용해, "스포츠 외교"에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일본대학 소속의 톱 육상선수들을 인솔해 방북을 거듭하며, 북측 엘리트 선수들과 친선교류를 해왔다. 4번째로 평양에 들어간 금년 10월 하순에는, 김과 30분 정도 회담하고, 거기서 "어떤 제안"을 했었다.
김은 방일 중, 현직 국회의원과도 은밀히 접촉했는데, 민간인인 마스나미와의 면담을 귀국 직전에 주도면밀하게 준비했다. 그런데, 실제로 약 한 달여 만의 면담을 했을 때, 두 사람의 속내는, 편치 않았던 모양이다.
원래 그 시간에는, 김이 일본체대를 방문할 예정이 극비리에 짜여져 있었다. 하지만, 그 정보를 포착한 일본정부는, 국교가 없는 국가 각료의 "단독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았던 것인지, 외무성과 문부과학성은 당일 아침이 되어 일본체대에 대해, 문서로 중지를 요청. 이사장인 마쓰나미도 이동 중인 차량 안에서 연락을 받고, 막판에 중지를 결정했다.
마쓰나미는 왜 북한의 핵심각료를 일본체대로 초대하려고 했을까. 왜 계속 방북을 거듭하는가. 그리고, "어떤 제안"이란 무엇인가.
나는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마츠나미를 찾아가, 침대 옆에서 그의 생각과 전망을 대체적으로 물어보았다. (이상, 경칭생략)
도쿄올림픽 유치에서, 사실은 북조선이...
――일본 정부는 제재 문제로 북한국적을 가진 사람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는데, 이번에, 김일국 체육부상의 입국은 이례적인 형식으로 인정되었습니다.
그다지 이례적인 것은 아니예요? 일본과 국교가 없어도, 스포츠 교류는 인정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입국을 허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과거에도, 조선 선수단은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장웅(전 체육부상)씨에게도 입국을 허용했고, 오히려 이번에, 일본이 거부하면, ICO로 부터 엄중주의를 받지는 않을까요.
현 체육상인 김일국 씨는 노동당에서의 지위도 전임자보다 높고, 국내올림픽위원회(NOC)의 위원장을 겸하고 있으니까요. 아마, 장웅 씨의 아들이 차기 ICO 위원이 될 것 같아요. 이번은, 그 분도 함께 왔으므로, 대단히 의의가 깊은 일본 방문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쓰나미 씨는 올해 10월에 방북했을 때, 평양시내에서 김일국 체육상을 만났다고 하더군요.
예. 우리 일본체대와 조선체대가 친선경기를 10월 24일에 했습니다. 그때 처음 만나,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함께 축구관전을 했습니다. 김일성 스타디움에는 3만 명의 관중이 모였고, 그중에는 일본체대가 제휴하고 있는 조선대학교 학생들도 일부러 일본에서 와 응원해 주었습니다.
――김부상은, 어떤 분입니까.
첫 인상은 젊다. 50대지요? 정은 체제가 되면서, 측근들의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는 그 상징이겠죠.
스포츠 관람도 좋아하던데요. 경기 중에 두 팀 선수가 서로 부딪혀 조선선수가 그라운드에 쓰러져 좀처럼 일어나지 못한 상황이 있었는데, 김부상이 흥분해, 빨리 일어나라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뭐하고 있는 거야!"라는 느낌으로.
――김부상은 이번 방일 중에, 고위 공직자나 자민당 간부와 물밑 접촉이 이뤄졌을까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국교가 없으니까. "이원 외교"가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일본 정치가와 접촉하는 일은 없습니다. 이것은, 사쿠라다 요시타카(櫻田義孝)올림픽상에게도 내가 확인했습니다.
――북한은 2034년 올림픽 유치에 남북한으로 이름을 올리려 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은 그런 유치 활동의 일환이기도 한 것입니까.
그런 목적도 있었겠지요.
――도쿄올림픽 유치 때에는 북한도 일본에 적극 협력했다고 하던데요.
그렇습니다. 장웅 IOC 위원은 아프리카 위원을 끌어들여 세 표를 몰아주었어요. "도쿄"가 받은 60표 중의 4표이기 때문은 상당히 컸습니다. 중국과 한국이 "이스탄불"에 투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랬으니까. 무기명투표이고, 중국과 한국에 신경을 써서 IOC는 공개하지 않습니다만.
"나로서는, 2012년과 2013년에 방북했을 때, 당시의 2인자였던 장성택(張成澤·국방위원장)에게 두 번이나 직접 호소했습니다. 전임 체육상도 동석한 가운데 ,도쿄 올림픽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그 직후에 장성택은 숙청되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장웅·IOC 위원은 확실히 "도쿄"를 지원해 주었습니다. 당시 한국이나 중국에서는, 상당한 압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쿄가 아닌 이스탄불에 투표하라고.
――북한은 어떤 목적으로 도쿄 개최에 협력했을까요.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죠.
김부상과 이야기한 것
――올해 들어와, 북한이 주변국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10월의 방북 때, 그쪽의 태도에 "변화"를 느낀 장면은 있었습니까.
축구 친선경기 후에 북일 양팀 선수들이 함께 손을 잡고 경기장을 한 바퀴 도는 장면이 있었는데, 3만의 관중으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상당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일본체대가 방문단을 파견한 것은 2012년, 2013년, 2015년에 이어 네 번째 입니다만, 지금까지는 경기 후에 일본체대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스탠드를 향해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 것이, 금년부터는 북측의 제안으로, 양팀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시합 당일 김부상과는 어떤 얘기를 하셨습니까.
시합 전에 스타디움의 귀빈실에서 30분 정도 통역을 통해 이야기 했어요. 저로서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조선이 대표선수단을 파견할 경우, 기분좋게 일본방문을 할 수 있도록 일본체대가 편의를 도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필요한 연습장과 연습 파트너를 준비해줄 용의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그 시점에서는 구체적인 답변은 없었습니다만.
조선의 여자축구팀은, 남북통일팀을 꾸리지 않고도, 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 겁니다.일본체대의 현역 학생 중에는, 대표선수가 1명 있습니다.그리고 체조, 유도, 역도, 레슬링은 금메달리스트가 나올 만한 수준입니다.
일본체대라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올림픽에서 일본이 획득한 메달의 "3분의 1"을 현역 학생이나 졸업생이 땄거든요. 이번 도쿄 올림픽에는, 70명 정도가 출장할 예정입니다. 일본체대 출신자 만으로 10개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어요.
즉, 국내 최첨단을 자랑하는 일본체대의 시설이라면, 한 나라의 대표단을 받아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연습의 시설 뿐만이 아니라, 몇 개월이 전부터 와서 준비한다면, 대학의 게스트하우스를 제공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체대는 왜 그런 제안을 한 것입니까.
사전 캠프지로서 조선을 받아들이려고 애쓰는 일본 지자체는, 아마 나오지 않을 겁니다.일본인들의 의심은 강하니까, "선수들이 간첩활동을 하는 것 아니냐" "정보를 입수하려고 여기저기 살펴 보지 않겠느냐"는 식의 심정으로 의심한다. 이상하리만큼의 경비를 펼쳐, 오히려 양국관계가 삐걱거리는 되어버리는 것이 안타까우니까요.
일본체대의 정신은, "체육부강지기(體育富強之基)"입니다. 국민의 건강, 체력강화를 추진하는 것. 올림픽 분위기의 보급, 정착, 그리고 스포츠를 기축으로 해서 국제적으로 공헌한다.
우리대학은 사학이라고 하지만 특수한 대학으로, 전쟁 전에는 군사교육의 총본산이었어요. 군인 양성, 특히 특공대원을 양성하기도 했다.학도 동원 숫자도 많았다. 거기에 대한 반성을 바탕으로, 역으로 평화구축을 위해 기여하는 대학이어야 한다. 스포츠에는 그런 요소가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 여러나라와 동일하게 교제하는 것은, 스포츠의 원칙. 그렇기 때문에, 도울 수있다. 그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김부상이 "몰래" 일본체대를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막판에 중지되었습니다만 그 경위에 대해 알려 주시지요.
저희들이 체육상에게, 방일 시에 우리대학의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총련의 스포츠 담당자는 "99%, 불가능하다"고 거절했습니다. 체육상의 일거수일투족은 북측에 보고해야 한다. 그래서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래도 한 번 더 푸시해 봤어요. 이번에는 조총련 중에서도, 국제국장을 통해서 했습니다.
그사람이라면 북한 외무성으로 직접 전달된다. 그 결과, 일본 방문 1주일 전에 방문할 예정이 결정되었습니다. 4차례나 학생들을 평양에 데려간 실적도 있으니까, 성의가 전해진 것이겠죠.
물론, "김위원장"도 양해가 되어, 우리학교의 방문이 결정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북한에 집착하는가
――마츠나미 씨 하면, 1970년대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레슬링 영재지도를 하면서, 그 나라와의 두터운 파이프를 구축했는데, 지금은 왜 "북한"에 집착하시나요.
국교가 없으니까요.국교가 있으면 가지않는다. "마츠나미가 일본체육대학 이사장으로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을 하지않으면 어쩔 수 없다. 이런 일은, 정부의 북한방문 자제라는 정책을 논파하기 위해, 외무대신과 언론으로 싸울 수 있는 자신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물론 반대했습니다. 처음에는, "도항허가"를 받으러 가려고 생각했다. 그랬더니 "허가"는 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어, "도항신고"로 했다.스케쥴은 이렇다. 파견할 선수는 이것이다.----라는 서류를 자체적으로 매번 냈습니다.
나는 학교법인의 이사장으로서, 문부과학성, 일본 사립학교 진흥공제 사업단에도 사전설명을 하러 가야만 한다. 외무성에서는 아시아 대양주 국장에게 질책을 들으러 갑니다. 경유지인 중국의 베이징에서도 일본대사관으로부터 매번 질책을 받습니다.이번에도, 그랬습니다.
――"질책을 받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들었습니까.
"정부가 제재를 하고 있는 나라이므로 도항은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일본체대가 경고를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고, 우파가 소란을 피우지도 않았다. 그것은, 우리가 순전한 스포츠 교류를 관철해, 정치적인 활동이나 발언을 삼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도항이나 체재에 들어가는 비용에는, 대학의 돈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있습니다.대학에는 정부 보조금이 들어오고 있으므로, "정부가 가지 말라"는 곳에 대학의 예산을 쓰면 모순이 생기니까요. 이것은, 정치문제화되었을 경우의 대응조치지요.
따라서, 10월에 방북한 43명의 일본체대 관계자 중에서, 선수인 학생, 코치, 트레이너, 팀 닥터는, 우리 대학의 임원들이 개인기부를 해서 진행한다. 물론 저를 포함한 임원들의 비용은 전부
――북한 측에는 처음에 어떻게 방북 타진을 하셨는지요.
첫번 째는, 평양에 있는 북일 친선교류협회에, 방문계획을 직접 팩스로 보냈어요. 총련을 거치지 않고. 이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는데, 한 번 통하니까, 이틀 만에 "수용한다"는 것이 되었지요. 하지만, 그 단계에서 처음으로 알게되었습니다, 조총련을 통해서가 아니면 비자를 받을 방법이 없다는 것을. 그것이, 2012년 6월 경의 이야기이고, 실제로 방북할 수 있던 것은 11월의 초였습니다.
――일본정부로서는 어떤 명분으로, 마츠나미 일행의 방북을 묵인해 온 것일까요.
"묵인"이 아닙니다. 지켜봐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무성 관리들도, 우리의 목적을 이해해 주고 있다. 어떤 의미의 온정, 이해가 있다.
게다가, 외교의 첫째는 "메시지"입니다. 우리의 방북을 막지 않겠다는 것은, 일본정부로부터 조선을 향한 하나의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온 방문단을 조선의 각료들이 마중나와 따뜻하게 환영했다는 것은, 조선 측의 일본정부에 대한 메시지가 됩니다. 서로에게, 메시지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한 메시지효과가 보이지 않는다면, 일본 외무성은 완력으로 말렸겠지요.
――그렇군요, 김체육상의 일본체대 방문을 막으려고 한다면, 그것도 "메시지"라는 뜻인가요. 일본체대의 대처에 대해, 대학 안팎에서는 그다지 반발이나 비판은 없다는 것이네요.
그렇습니다. 일본국민에게는, 국교가 없는 나라가 상대라도 스포츠 교류를 허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마음속 깊이 침전되어 있습니다. 일찌기, 아이치 공업 대학 학장인 고토 후지 선생님(고인)이 국교가 없는 시대의 중국으로 탁구선수를 데려 가거나 해서, "핑퐁 외교"라는 것을 왕성하게 하셨습니다.
중국은 탁구가 세계적으로 강했지만, 나고야에서 열리는 세계대회(1971년)에 중국은 대만의 존재를 이유로 참가를 거부했다. 그래서, 고토 선생은 국교가 있던 대만이 아닌, 중국에 초빙장을 보냈다. 우파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지만, 아이치 공업대학은 경고를 받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고토 선생의 행동이 대회를 대성공으로 이끌어, 선수단끼리의 교류를 계기로 미중이 접근하고, 일중국교 회복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 것은 확실합니다.
우리도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북한에서는 축구의 인기가 높다고 하므로, 일본체대는 축구팀을 데리고 가서 교류하고 있습니다.
교류부족, 이해부족
――북한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므로서, 북일 정부간의 협상이 크게 움직이는 분위기가 생길까요.
글쎄요..…현재 일본정부의 "움직임"을 보면 전략의 재검토나 정책적인 변경이 없는 한, 북일 관계가 극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요.
――올해의 평창 올림픽에서는, 남북이 단번에 가까워져, 4월 27일에는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만.
그것은 남북한이라서 가능한 것입니다. 예를들어 한국은 일본에 대해 엄격하지만, 일본은 어른과 같은 대응을 계속 취해왔다. 반면, 한국은 조선에 대해 영토 내에 포격을 받아도 관대합니다. 그리고, 조선사람들은, 일본을 실제로는 아주 좋아합니다. 일본인이 일찌기 유럽에 대해 가졌던 것과 같은 동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한국에 대해 관대한데도, 조선에 대해서는 어른스러운 대응을 할 수 없다. 그러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분명히, 교류부족, 이해부족에서 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일본인은 눈에 들어오는 뉴스를 근거로 조선을 싫어해요. 일본언론의 "북한 보도"라는 것은, 오사카의 가마가사키의 생활상을 연일 텔레비전으로 방송해, "일본은 이런 나라"라고 곡해된 인상을 심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조선의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정부요인들의 극단적인 사례를 보도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낙후된 현실을 알리고 싶어 한다. 국가시스템이 자신들과 다르므로 "북한은 악"이라고 믿게 한다. 그런 일변도로 굳어져 있다.
우리는 방북자제가 있어, 조선과 교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자신의 눈으로 진위를 확인할 수가 없다. 따라서, 일본인의 대부분은 보도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조선을 싫어하게 됩니다.
――하지만 북한에 실제로 가보면 호텔 주변도 자유롭게 산책할 수 없습니다.그들이 보여주고 싶은 것 밖에 볼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북에 가면 한정된 일정으로, 좋은 광경만 볼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모든 지역에서 똑같이 행해지고 있다고는 느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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