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전에 대기환경조절 관련이다마는 생각보다 괜찮았을 공산이 크다고 언급한 바가 있는데 실제로도 꽤 괜찮은 수준인 걸로 보임.

PB-2 이산화탄소 정화 캐니스터를 XXX개를 탑재하고, 산소 실린더를 개방해서 지속적으로 대기환경을 조절하는데 대부분은 최대 72시간 가량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보임. 근데 이거 뭔가 독일애들 마냥 함내에 있는 공기를 직접 정화하는 방식이 아니라, 개개인이 들이 마시는것만 정화해내는 개인호흡체계로 추정됨.

프라브다급을 제외한 대부분 소련 잠수함들은 타국의 비슷한 체급의 잠수함 대비 배터리 캐퍼시티가 상당히 큼. 예로들어 S급의 경우 그 체급에 무려 1만 암페어에 달하는 배터리 캐퍼시티를 가지고 있는데, 배터리 셀 갯수는 126셀 정도밖에 안해서 셀 갯수 대비 배터리 캐퍼시티가 타국 동급 함정에 비해 상당히 큰 축에 속함. 그래서 잠수 시 항속거리가 꽤 긴 편에 속함.

문제는 충전 관련인데, 디젤엔진의 문제인지 제너레이터의 문제인지 발전량이 배터리 캐퍼시티를 못 따라오고 있음. 시험운항정보에 따르면 L급이고 S급이고 K급이고 슈카급이고 간에 배터리 완전방전 상태에서 완충까지 평균 12시간, 무리 좀 해서 8~9시간이 소요되고 있어서 충전시간이 형편없이 느림.

일단 전반적으로 S급이나 L급, K급 순양잠수함의 경우 그럭저럭 괜찮은 카탈로그 스펙을 가지고 있었음. 문제는 슈카급이랑 프라브다급인데, 슈카급은 냉정히 평가해서 7형 U보트랑 비슷한 체급인데 실질적으로는 연안 작전환경 아닌 이상 2형 U보트의 역할조차도 제대로 수행 못 할 것으로 보임.

프라브다급은 말 할 필요가 없는 최악임. 실 작전심도 50미터, 한계심도 70미터 가량에 어뢰탑재량 10발(9형 U보트보다 좀더 큰 잠수함이 이러고 있다...), 잠수완료시간 45초, 어마무지한 여유부력(무려 75%나 되는 여유부력을 가지고 있음. 무슨 수상함정인줄. 프리보드 존나 높은걸 보고 여유부력 장난아니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렇게 되면 메타센터가 잠수함 중에서도 꽤 높다는 얘긴데.) 체급 대비 형편없는 배터리 캐퍼시티와 13시간의 배터리 충전시간 등등 깔 거리 천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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