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23208525
하지만 필리핀은 중고 블랙호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이뤄진 블랙호크 협상 사례를 볼 때 필리핀 정부가 밝힌 16대 도입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라트비아는 지난 8월 블랙호크 4대와 관련 장비를 총 2억 달러에 구매하기로 미국과 협상했다. 앞서 멕시코 정부는 2015년 3월 1억1000만 달러를 주고 3대를 구매했다. 슬로바키아는 같은 해 2월 9대를 4억4000만 달러에 도입했다.
항공기는 부가 장비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그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블랙호크 가격은 대당 5000만 달러(한화 560억) 수준에서 형성된다. 수리온은 임무에 따라 제조 비용에는 차이가 있지만, 군용은 대당 250억원, 경찰 등 관용은 230억원 정도다. 이 때문에 미군에서 사용하던 중고 기체를 전면 정비(리퍼비시)해 도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헬기는 정비 수준에 따라 수십 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필리핀 정부의 또 다른 셈법도 읽힌다. 가격 협상을 두고 한국 정부와 막판 줄다리기에서 카드로 사용한다는 분석이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가격 조정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며 “필리핀 정부가 이런 한국을 움직이기 위해 꺼낸 전략적 발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체 평가 발언이 있지만 필리핀 정부가 구매를 최종 결정한 것은 아니다”며 “이번 주 안에 최종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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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인이 직접 말한거 아닌 이상은 그냥 설레발이라 해석하고 신경 끄라
필리핀 애들은 중고라 생각 안 하는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