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가 되면 멋진 옷을 입고 여자들에게 인기있단 얘기에 나찌의 앞잡이로 파리까지 갔다가 동부전선으로 재배치
헛간에 헷쳐랑 노획한 ZIS 박아넣고 있는데 저 멀리 불타버린 밀밭 너머 숲에서 관목들과 여린 침엽수들을 밟고 T34-76과 85 여러대가 나타나는거임
ZIS 포신 끝이 달아오르도록 포탄을 쏘고 헷쳐 주변 벽과 사낭들이 걸레가 되도록 싸운 끝에 몇대의 떼삼사들을 격퇴하고 기뻐서 창고에 숨겨둔 마지막 맥주를 꺼내다 참호에 머리박고 마시려다 전차 승무원들이 생각 나 나눠주려 가니 헷쳐의 전면 장갑은 이미 걸레짝이 되어있고 안에선 연기만 피어오름.
아연실색해서 호로 다시 기어들어가려는데 갑자기 헷쳐가 폭발하고 고철로 돌아가버림
깜짝 놀라서 호에서 눈만 내놓고 아까 떼삼사들을 격파한 곳을 보니 좌우로 숲이 시작되는 곳부터 끝나는 곳까지 모든 구역에서 십여미터 간격을 두고 IS-2 전차들과 달려오는 소련 보병들이 보임
이미 폭발한 헷쳐에 다시 IS-2가 포탄을 쏘고 옆 참호에서 덜덜 떨리는 손으로 착검한 마우저와 MG42로 반격하던 소대장과 분대원들은 120미리 포탄에 흙과 뒤섞인 피반죽이 되어버리고 전차부대는 대전차 포 포탄을 튕겨내며 멈추지 않고 다가옴
어떤 기분일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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