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섭 특파원 = 중국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CADIZ)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전투기가 외국 항공기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관영 매체인 중국중앙(CC)TV는 지난 4일 중국 전투기 조종사가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외국 항공기에 경고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내보냈다.

이 영상에서 중국 전투기 조종사는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외국 항공기에 \"여기는 중국 공군이다. 당신은 중국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왔다. 당신의 국적과 비행 목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 영상이 언제 찍혔는지, 외국 항공기가 이 요구에 응했는지 등은 보도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