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해석이 좀 더 일찍 발전했다면 물리학의 시계가 훨씬 앞당겨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듬


양자역학만 하더라도 그 수학적 배경은 푸리에 선에서 정리가 되는데

대표적으로 운동량 공간 - 위치 공간 사이의 변환이 푸리에 변환이고, 행렬역학에 필요한 행렬, 선형대수학의 지식이야 수학자들은 알고 있었음

슈뢰딩거가 파동역학을 기술하는 기본적인 방정식인 슈뢰딩거 방정식을 만들때도 그 폼 자체는 헬름홀츠 방정식이라 해서 수학적으로 기본이 탄탄하게 짜여있었고

애초 미분방정식 이론이 양자역학 이전만 가더라도 수학이고 물리고 아주 탄탄하게 자리가 잡혀있었음. 그래서 물리학자들이 슈뢰딩거라는 거성의 등장에 환호했던거고


그런데 상대성이론만 가더라도 미방보단 벡터해석 특히 한발 더 나아가 텐서해석과 미분기하학에 의존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초적인 벡터해석이 세상에 나온게 1881년인가 화학자로 유명한 Gibbs가 한 것이고

그래서 현재 우리가 아는 Maxwell 방정식의 formulation은 19세기 말 Oliver Heaviside에 의해서나 되었고, 실제 멕방은 한 20개 정도 되었음


내가 물리학과 와서 공부하면서 가장 놀란게 벡터가 나온지 진짜 얼마 안되었다는 거임

정작 17세기 고리짝 수학을 공부하는 고등수학에서조차 당연히 배웠던 것인데도 말이야


군사이야기. 독일군이 1차대전때 파리를 때리는데 쓴 Big Bertha는 공기저항을 제거하면 사거리가 200 km를 넘지만 실제론 120 km 남짓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