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된 게임이긴 한데 스토리라인 되게 인상적이라


주인공이 사는 섬이 원래 다민족 국가였는데 주인공네 민족이랑 다른 민족이 계속 갈등하다가, 최근들어 주인공네 민족이 계속 핍박 당하고 강제수용소 같은 곳에 몰려서 살고 함. 주인공은 이런 게 싫어서 레지스탕스 활동하면서 자기네 민족 지도자급인 인간 구하기도하고 그렇게 세력 슬금슬금 불리는데...


게임이 총 4장인데 그 중에 1장에서 앞에 말한 강제수용소 같은 곳에 도착함. 우선은 거기 사람들 해방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는데, 주위에 있던 적들 전부 다 제거한 다음에 민족 지도자급인 인간의 오른팔이 여기 있는 인간들은 다 여기서 죽어야한다고 말함. 


그래야 상대 민족의 탓으로 돌리고 그걸 계기로 다른 사람들이 다함께 들고 일어날 수 있다고.


여기서 학살에 가담하느냐/ 학살을 거부하고 도망치느냐로 분기 생기는데 학살에 동참해서 성향이 로우풀로 바뀌고 학살을 거부하면 성향이 카오틱으로 바뀌더라.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적- 비논리적의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게임 나온지는 정말 오래됐는데 저게 기억에 남았고, 나중에 프로듀서 인터뷰로 저 게임 스토리라인이 보스니아 내전을 참고했다는 이야기 듣고 아..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