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우리 군이 지상에서 이동하는 미사일발사차량(TEL)과 전차, 병력 등을 식별하는 지상감시 정찰기 도입을 공식화했다.

국방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2019~2023년' 국방중기계획을 보면 신규 도입 전력(무기)에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가 포함됐다. 그간 구매할지 말지를 놓고 군 당국이 토의하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구매로 최종 결정했다고 한다. 늦어도 2023년까지는 생산국과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미국의 '조인트스타즈'(J-STARS)를 도입 대상 1순위 후보로 꼽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미국도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이 J-STARS를 구매해줄 것을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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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국방중기계획에 구매계획을 공식 반영한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는 통합 감시와 목표공격 레이더 시스템(Joint Surveillance and Target Attack Radar System)을 탑재한 지상감시 정찰기를 말한다. 이를 줄여 'J-STARS'로 부른다. 미국은 육군과 공군 합동으로 보잉 707 제트 여객기를 개조해 E-8 J-STARS를 개발했다.

미국은 공군이 운영하고 육군 소속 레이더 조작 요원들이 탑승해 임무를 수행한다. 때론 해병대 전문 요원들도 탑승한다. 미 공군은 2005년 17번째 기체를 인수한 이후 도입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