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마사타네 작전참모가 이끄는 조선군(조선 주둔 일본군)은 국경선인 압롱강까지 와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도쿄에서는 좀처럼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기다리지 못한 조선군의 하야시 센주로 사령관이 여기서 단독으로 월경 명령을 내려버립니다. 21일 오후 혼성 제39여단의 병사 1만여 명이 한꺼번에 압록강을 넘어서 만주로 들어왔습니다. 대원수(천황)의 명령 없이 군대를 움직인 것은 너무나 큰 범죄일 뿐만 아니라 육군 형법을 적용한다면 사형에 처해질 것입니다.
(중략) 이 사실(조선군의 단독 월경)이 밝혀지니 그나마 도리를 알 만한 와카쓰키 수상이 "뭐라고? 이미 만주로 들어갔단 말이지. 그렇담 어쩔 수 없군."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 와카쓰키 수상의 한마디로 각료회의의 내용이 결정되어 "조선군을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다. 예산에서 특별 군사비를 지출할 필요가 없다."라고 정하게 되었습니다.
-한도 가즈토시 (박현미 옮김), 『쇼와사" 일본이 말하는 일본 제국사, 1926~1945』제1권 (루비박스, 2010), pp.69-70.
씁. 어쩔 수 없지
만주작전때 일화?
만주사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