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대한군사원조 품목 중 하나로 M1903 스프링필드 소총을 고려한 일이 두 번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한국전쟁 발발 직전인 1950년 5월 입니다. 한국군의 증강에 맞춰 추가군사원조를 해 주기로 했는데 예산 문제로 M1 소총이 부족하니 그 대신 비축물자로 있던 M1903을 선정한 겁니다. 그런데 이걸 창고에서 꺼내 정비하라는 명령이 나오고 얼마 안있어서 김일성이 쳐들어옵니다.... 전쟁이 발발하자 기존의 평시군사원조 계획은 폐기되고 전시군사원조로 전환되니 한국군에 M1903을 주라는 명령도 흐지부지 무효가 되고 맙니다. 이후로는 잘 아시다 시피 계속해서 M1 소총을 지원받게 되지요.
그리고 두 번째로 이 문제가 언급된건 1950년 12월 부터 1951년 1월입니다. 중국군의 참전으로 전세가 뒤집어지고 한국군을 대대적으로 증강해야 할 필요성이 생기자 소총 문제가 또 나옵니다. 아무리 미국이라도 한국전쟁 같은 국지전에 소총을 수십만정씩 조달하기는 벅차니 M1 소총을 대신할 몇가지 대안이 고려됩니다. 그래서 미 합참 일각에서 M1903을 주자는 이야기가 다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효율성이나 후속 지원 문제 때문에 그냥 M1 소총을 계속 주는 걸로 결정이 됩니다.
오홍홍 개런드 조와요 - dc App
현모양처
계획이 좀더 빨랐으면 들어왔긴 했겠네ㅋㅋ 전쟁터지면 어차피 게런드 줄테고 들여왔었으면 재밌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