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라위키의 T-10 항목을 읽다보면 이런 문단이 보인다


전차용 개틀링?? 얘네들이 또 뇌피셜 싸는건가? 싶지만
















ㅇㅇ 구라는 아님 실제로 소련은 전차용 CIWS를 만들어 포탑에 올릴 계획을 갖고 있었음


이것도 전차의 방어체계를 연구하다 나온 물건인데 이상한데서 참 꼼꼼한 뽈갱이들











정식명칭은 "Oplot-Mo" 였고 T-54/55와 T-10M 전차에 올릴 계획을 갖고 있었던듯함


1960년 2월경 육군사관학교의 BTiSV 그리고 VNII-100 연구소와 카잔항공연구소의 합작으로 시스템개발을 시작했고, NII-61에서 23mm AO-19 기관포를 기반으로 만든 14.5mm 6연장 개틀링건이 무장으로 장착됐음


능동방어시스템인만큼 레이더와 사격통제장치가 달려있었고 레이더는 360도의 방향과 -5도~+15도에 대해 자동탐지모드를, 90도의 방향과 -5도~+15도에 대해 추적모드를 지원했음 기관총의 수동작동도 가능하여 필요시 지상군 화력지원도 할 수 있었음


한마디로 소형 발칸포 시스템을 있는데로 줄여서 전차 포탑위에 올린셈




T-54 계열에 장착한 모습


T-10M에 장착했을 경우




하지만 지금기준으로 보기에도 꽤나 사치스러운 장비였고 14.5mm나 되는 탄을 6연장으로 뿌려대려니 탄약소모나 공간이 만만찮았고, 몇 대당 하나 씩 붙여줄라고해도 전차가 수만대나 됐기 때문에 일일히 뿌리기도 뭐해서 결국 양산에 이르지는 못했음 (이론상 요격확률도 의심스러웠는데 0.8의 확률로 2발을 맞추기 위해서는600m/s의 미사일에는 분당 9000발을, 800m/s의 미사일에는 분당 11000발을 뿌려야 한다고 봤음)






근데 뽈갱이가 로망을 알긴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