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뚱이도 대가리도 맛이 가버린 젊은 남정네들이 콜호스 한구석에 짱박혀서 담배나 태우며 멍한 눈빛으로 연기를 꼬나보다가, 갑자기 바스락 거리는 소리라도 나면 단체로 파쇼다 뭐다 비명을 지르며 지랄발작을 하다가 남들이 겨우겨우 진정시키면 실실 쪼개면서 웃다가 울다가 하고.
애들이 산 송장처럼 살고 있을때, 어디 정치장교랑 군바리 몇명이 찾아와서는 뭐라뭐라 하더니, 이것들 눈빛이 스윽 바뀌더니 군복을 주섬주섬 입고는 말도 없이 떠나는거야.
다들 만주에 갔더란다.
그렇게 콜호스 남자들의 씨가 싹 말랐다.
젊은 아가씨의 젖을 먹고있는 독일놈 피섞인 아기 하나 빼고.
나치놈들한테 싹 죽어버린 사람들이 비료가 된걸까, 그해 농사는 풍년이였다.
애들이 산 송장처럼 살고 있을때, 어디 정치장교랑 군바리 몇명이 찾아와서는 뭐라뭐라 하더니, 이것들 눈빛이 스윽 바뀌더니 군복을 주섬주섬 입고는 말도 없이 떠나는거야.
다들 만주에 갔더란다.
그렇게 콜호스 남자들의 씨가 싹 말랐다.
젊은 아가씨의 젖을 먹고있는 독일놈 피섞인 아기 하나 빼고.
나치놈들한테 싹 죽어버린 사람들이 비료가 된걸까, 그해 농사는 풍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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