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배치될 F-35 전투기의 정비 가운데 3개 분야는 한국 업체가 담당하게 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미국 국방부로부터 "F-35 전투기 구성품의 지역 정비업체로 'Team ROK'를 공식 선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미국 정부가 배정한 정비 분야는 모두 17개 분야로, 이 가운데 'Team ROK'는 항공전자와 기계 및 전자기계, 사출 등 3개 분야에 대한 정비를 맡게 됐습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F-35 전투기를 도입하거나 운용할 예정인 국가는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등 3개국입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일본이나 호주에 배치된 F-35가 항공전자와 기계, 사출 등에 대한 정비를 받으려면 우리 업체에 의뢰를 해야 합니다.

반면, 우리나라에 배치된 F-35가 나머지 14개 분야를 정비하기 위해서는 일본이나 호주 업체를 이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