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무 낮은 세율과 도시화는 농민들의 자급자족의 여력을 오랫동안 유지해줌. 도시화를 생각보다 많이 놓치는데, 도시화가 상업 발전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함. 도시는 그 자체로 식량 생산을 할 수 없고 노동집약적 산업이나 상공업이 발전할수밖에 없음. 그러니 조선후기로 갈수록 한양의 도시화는 확대되고 한양은 실제로 쌀을 자족안하고 사먹는 상품경제에 이르름. 또한 자급자족이 되면 뭘 팔 생각 안하고 그냥 자기가 만든거 적당히 바꿔서 먹고살지 왜 힘들게 물건팔러다닐 생각을 함.
2.정부가 상업발전에 그렇게 열정적이지가 않음. 애초에 사농공상 이러면서 물건팔고 돈모으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인간들이 머리로 앉은 나라가 조선이여. 상업을 극렬반대하지는 않아도 상대적으로 호의적이지도 않음. 정부가 그러면 민간에서라도 꼼지락꼼지락 거려야하는데 이놈의 민간시장은 또 개판이라 발전을 헐 여지가 더딤
3.길이 좆같아서 뭘 팔아먹을라고 해도 큰 결심을 세워야 하는 정도인데 뭘 어캄. 여기 상기한 요인들은 각자 하나씩의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요인들과 결합되면서 시너지 효과까지 보여준다. 굳이 물건을 안 팔아먹어도 적당히 자급자족하며 지낼수 있다면 그냥 우리 땅에서 농사나 짓는게 낫지 않을까?
4.다른 나라보다 사치품을 좋아하는 풍조가 덜 했다. 이건 항상 상대적인 문제인데 사치품을 안 좋아한건 아님. 근데 다른나라처럼 사치품에 막 묻혀산것도 아님. 사치품이 왜 문제냐면 사치품은 비싸서 사치품임. 요즘은 특정 브랜드가 있지만 옛날엔 특정 산지가 아니면 구할수가 없었음. 옛날의 산지 역할을 하는게 요즘의 브랜드다. 시계는 롤랙스 가방은 루이비통 자동차는 벤틀리... 200년전으로 타임을 돌리면 이렇게 되는거지. 도자기는 청나라, 일본, 차는 인도와 청나라...
근데 이놈의 조선은 크고 좋은 건물과 사치품에 관심이 좀 덜 함. 사치품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돈을 많이 돌리는 물건들이다. 대한민국 일반 중산층 기준으로 롤렉스 루이비통 벤틀리 사기 힘들잖아. 루이비통 가방 밥먹듯이 살 수 있냐? 옛날엔 지금처럼 대규모의 생필품 거래보단 이런 사치품 거래가 대외무역에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했음. 근데 사치품에 관심이 적으면 당연히 돈 쓸 일도 적어지니 대외무역에서 뭘 자꾸 팔아보려는 욕구도 적어짐
5.주변국과의 불필요한 경쟁을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였음. 주변국과 경쟁을 할라면 기본적으로 강력한 군대가 필요하고, 강력한 군대는 이를 뒷받침해주는 보급이 필요함. 보급은 결국 돈이 들어가는 일이고. 근데 조선은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 주변국과의 경쟁을 포기한 케이스임. 그렇다고 일본처럼 오래 내전을 겪지도 않았고, 명과 청이라는 큰 형님이 가장 사랑하는 일등 꼬봉을 했기 때문에 불필요한 경쟁을 할 일이 없었음. 그렇다고 전국시대처럼 내전을 하냐 뭘 하냐. 기껏해야 여진족 부락에 행패부리고 박살내서 까불지 않게 시키는 수준이었을 뿐인데...
원래 상업이든 산업이든 자기들끼리 복작복작 해서 잘 하면 생기는건 아님. 뭔가 결여되고 필요한게 있고, 경쟁이 생겨야 촉발된단말임. 마찬가지야. 원시인들이 사냥만 대충 해서 배빵빵레후 하고 살았으면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음. 면직물이 자연적으로 발생해서 그거 잘라다가 옷만들어 입기 쉬웠으면 산업혁명은 안 일어나거나 늦게 일어났을수도 있음.
조선은 그런 점에서 전근대로서는 굉장히 출중한 국가시스템을 만들고 유지했지만 그 동시에 그 한계가 명확히 드러나는 국가였다고도 생각함. 좋았다 나빴다의 판단이 아니구 말이야.
2.정부가 상업발전에 그렇게 열정적이지가 않음. 애초에 사농공상 이러면서 물건팔고 돈모으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인간들이 머리로 앉은 나라가 조선이여. 상업을 극렬반대하지는 않아도 상대적으로 호의적이지도 않음. 정부가 그러면 민간에서라도 꼼지락꼼지락 거려야하는데 이놈의 민간시장은 또 개판이라 발전을 헐 여지가 더딤
3.길이 좆같아서 뭘 팔아먹을라고 해도 큰 결심을 세워야 하는 정도인데 뭘 어캄. 여기 상기한 요인들은 각자 하나씩의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요인들과 결합되면서 시너지 효과까지 보여준다. 굳이 물건을 안 팔아먹어도 적당히 자급자족하며 지낼수 있다면 그냥 우리 땅에서 농사나 짓는게 낫지 않을까?
4.다른 나라보다 사치품을 좋아하는 풍조가 덜 했다. 이건 항상 상대적인 문제인데 사치품을 안 좋아한건 아님. 근데 다른나라처럼 사치품에 막 묻혀산것도 아님. 사치품이 왜 문제냐면 사치품은 비싸서 사치품임. 요즘은 특정 브랜드가 있지만 옛날엔 특정 산지가 아니면 구할수가 없었음. 옛날의 산지 역할을 하는게 요즘의 브랜드다. 시계는 롤랙스 가방은 루이비통 자동차는 벤틀리... 200년전으로 타임을 돌리면 이렇게 되는거지. 도자기는 청나라, 일본, 차는 인도와 청나라...
근데 이놈의 조선은 크고 좋은 건물과 사치품에 관심이 좀 덜 함. 사치품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돈을 많이 돌리는 물건들이다. 대한민국 일반 중산층 기준으로 롤렉스 루이비통 벤틀리 사기 힘들잖아. 루이비통 가방 밥먹듯이 살 수 있냐? 옛날엔 지금처럼 대규모의 생필품 거래보단 이런 사치품 거래가 대외무역에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했음. 근데 사치품에 관심이 적으면 당연히 돈 쓸 일도 적어지니 대외무역에서 뭘 자꾸 팔아보려는 욕구도 적어짐
5.주변국과의 불필요한 경쟁을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였음. 주변국과 경쟁을 할라면 기본적으로 강력한 군대가 필요하고, 강력한 군대는 이를 뒷받침해주는 보급이 필요함. 보급은 결국 돈이 들어가는 일이고. 근데 조선은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 주변국과의 경쟁을 포기한 케이스임. 그렇다고 일본처럼 오래 내전을 겪지도 않았고, 명과 청이라는 큰 형님이 가장 사랑하는 일등 꼬봉을 했기 때문에 불필요한 경쟁을 할 일이 없었음. 그렇다고 전국시대처럼 내전을 하냐 뭘 하냐. 기껏해야 여진족 부락에 행패부리고 박살내서 까불지 않게 시키는 수준이었을 뿐인데...
원래 상업이든 산업이든 자기들끼리 복작복작 해서 잘 하면 생기는건 아님. 뭔가 결여되고 필요한게 있고, 경쟁이 생겨야 촉발된단말임. 마찬가지야. 원시인들이 사냥만 대충 해서 배빵빵레후 하고 살았으면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음. 면직물이 자연적으로 발생해서 그거 잘라다가 옷만들어 입기 쉬웠으면 산업혁명은 안 일어나거나 늦게 일어났을수도 있음.
조선은 그런 점에서 전근대로서는 굉장히 출중한 국가시스템을 만들고 유지했지만 그 동시에 그 한계가 명확히 드러나는 국가였다고도 생각함. 좋았다 나빴다의 판단이 아니구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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