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장으로 유명해진 12cm 똥포 치-하


전차였지만 사세보항에서 발견되었고 해군소속으로 잡혀있던 치하였다 


그럼 저 주포는 어디서 가져온 것일까??







기원은 일본해군이 개발했던 12cm 단포


1943년 일본해군이 구레공창에서 개발한 대포로 12cm라는 대구경에 공성전에나 쓸 구포같은 생김새였지만, 실제로는 징발한 상선이나 수송선들을 위해 제작한 일종의 급조무기에 가까웠다 


이런 배들은 무장도 부실한 편이고 민간용 선박의 경우 잠수함을 상대할 폭뢰투사기 등을 설치하기 어렵다보니 자위용 무기로 우선 장착해 준 것 






일단 분류상으로는 고각포라고 해놨지만 미군 잠수함에 의한 통상파괴를 막기위한 대잠공격이 주요 목적이었다고 본다


290m/s 라는 거지같은 포구초속을 자랑해서 대공용으론 사실상 무용지물이었고 재장전시 포구의 앙각을 10도로 고정한 후 진행해야했기 때문에 발사속도도 느렸다


하지만 그 구경이 구경이다보니 지상에서의 방어용으로도 파생형인 20cm 단포와 같이 쓰인것으로 보이고 1943년부터 45년까지 총 500문이 제작됐다







탄약의 종류로는 통상탄,소이탄,소산탄(공중에서 폭발하여 소이탄을 퍼트리는 그것),연습탄 그리고 대잠탄이 있다 (종류중에 조색탄이라는 것도 있던데 아시는 분은 답변 좀..)








1형 대잠신관


접촉식과 지연식 두가지로 설정이 가능하고 지연식으로 설정할 시 물 속으로 들어간 후 5초 뒤에 폭발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이름이 12cm 단포이다보니 치하에 장착됐을 때도 12리 치하 혹은 12리 자주포라고 불렸으며 주포외엔 큰 개량없이 운용하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뭘 하고 싶어도 못 했겠지만...





고압탄을 사용하는 물건이 아닌만큼 치하에도 무리없이 장착이 가능했던듯하며 보병지원용으로 약 12대 가량이 개조작업을 거친것으로 알려져있다


해군소속의 기갑부대였던 요코스카 제 16 특별육전대에 배치됐으나 별다른 실전없이 그대로 종전을 맞이하고 노획당했다





12cm 단포


개발 : 1943년

구경 : 120mm

포신길이 : 1.5m (12.6구경장)

포구초속 : 290m/s(보통탄), 200m/s(약장탄)

최대사거리 : 5.3km

최대고도 : 3.1km

발사속도 : 분당 7~12발(표준 10발)

부앙각 : -15 ~ +75도

선회각 : 360도

작동 : 인력

총 중량 : 1.8톤


포탄길이 : 63cm

포탄무게 : 13kg

작약 : 2.5kg

장약 : 500g (?)





예전에 썼던 글을 조금이나마 보기쉽게 다듬어서 업해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