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기에 국군이 운용한 '전차'는 M36 대전차자주포가 가장 유명합니다. 독립전차중대의 주력 장비로 전쟁 후반기의 고지전에서 큰 역할을 했지요.


그런데 국군이 아주 잠시 운용한 기갑장비 중에는 M24 경전차도 있습니다. 1952년 1월 1일 육군보병학교에 전차교육대가 창설됐는데 훈련용 전차로 M24가 지원된거죠. 1952년 3월 미육군은 한국 육군보병학교 전차교육대에 훈련용 전차로 28대의 M24 경전차를 지원합니다. 제52중대와 제53중대가 M24로 훈련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야전부대에서는 M36을 운용하는데 교육용으로 M24를 지원한 이유가 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일단 M36의 수량이 부족해서 제52중대의 완편이 지연되고 있었으니 당장 구하기 쉬운 전차를 주행훈련용으로 지원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