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사 교육자료 보니까 대공 교전 순서가
ESM에 적성 신호 탐지 -> 레이더 컨택 -> 교전 결심 -> 미사일 빵야
뭐 대충 이런 식인데, 궁금한게 예를 들어 만약 함에서 60km 밖에서 레이더 컨택이 탐지됐어. 그런데 이게 전파 방사를 안 해서 ESM에는 아무것도 안 뜸.
그럼 이게 미사일인지 전투기인지 그냥 갈길 가는 민항기인지 어떻게 식별하지?
RCS만 가지고 식별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레이더 컨택물이 접근한다고 미사일 막 쏴도 되는 건 아닐테고,
육안 확인 밖에는 방법이 없는건가?
민항기는 식별번호 띄우잖아
민항기라고 트랜스폰더 다 있는 건 아니지 않나? 그리고 끄고 다니는 애들도 있잖아.
비행 중에는 안끔
그걸 39e2xg9알려고 여러가지 다른 장비를 추가하고, 목표 획득 체계로 통합시킴.
어떤 장비? 가르쳐 주삼.
나도 조금만 아는 정도긴한데 제일 먼저 듀얼 밴드 레이더와 광학센서 등으로 색적 정보를 교차검증하고, 거기에 소프트웨어 자체적으로 클러터 등을 걸러낸 다음, 스크린에 표적의 속도, 방위, 고도 등을 표시하면 전탐병이 정제된 정보를 보고 항공기인지 미사일인지 운석인지 뭔지 손쉽게 판별함.
민항기는 식별 트랜스폰더 필수임 없으면 비행 불가
끄기도 한다는데?
https://nypost.com/2014/03/18/why-do-airplane-transponders-have-an-off-switch/
왜 끄는진 안읽어봤구나. 전자적 결함이 생기거나 지상 위에 잇을 땐 필요 없어서 끈다는 건데
기사에서 전기 쇼트로 인한 화재발생, 고장, 지상에 있을 때 끈다는데 비행중에 끄면 안될걸
가져온 기사 읽어라. 일부러 끄고 다니는 게 아니라 특수한 상황에서만 의도적으로 제한적으로 끈다고 기사에 설명 돼 있다. 쇼트나서 화재 걱정에 일부러 끄거나, 기능 오류 나서 껐다 켜거나, 지상에서 주기 상황시 관제소 혼잡 덜려고
끄면 관제 안 받고 날겠다=날다가 미사일맞고 시밤쾅 당해도 말하지 않겠다가 되는데 어느 미친놈이 비행중에 끄남? 저 글은 고장났거나 전기계통에 문제있거나 지상에서는 끌 수도 있다는거지 비행중에 끈다는 말은 아니잖?
그러네. 그럼 민항기는 확실히 식별이 되는거지?
식별은 되는데 쓰는 놈이 실수하면 이란 민항기 격추처럼 오인해서 격추할 수도 있음
그게 항상 레이더 보는 사람들의 고민거리임. MCRC가면 그거 식별만 전담으로 하는 사람도 있고. 주변 여건과 기타 등등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하고 다만 최근에는 레이더 신호의 특징적인 부분을 파악해서 항공기 종류를 식별하는 방법도 나오고는 있음.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물론 이게 잘못되면 아군 오인사격이나 민항기 격추 같은 대참사가 벌어지는 거임.
아, 확실하게 알 방법은 아직 없다는거네?
내가 이게 궁금한게, 가령 구축함이 바다 한 가운데서 둥둥 떠 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수평선(예: 40km 전방)에서 작은 컨택이 잡혀. 이게 RCS로 봐서는 순항미사일 같기는 한데 확실하지는 않아. 그리고 레이더 방사도 없고. 거기다 진행 방향이 아 함 방향이 아니라 다른 쪽(그런데 그 방향에 아군 함이 있음)으로 진행 중. 그럼 이걸 요격할지 안 할지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궁금해서임.
주변 민항기 비행 스케줄 확인하고 트랜스폰더 확인하고 그래도 미식별이면 경고하고 불응하면 격추하겠지
상황에 따라 다르지. 전시면 민항기 스케줄 보고 폰더 보고 격추 쪽으로 기울겠지, 비행기 같으면 IFF보고 무전 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