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레이더 얘기보고 생각났는데
부피가 너무 큰 부품은 예비부속이 부대당 한두개밖에 없단말예요
근데 한번은 중요한게 망가졌는데 당장 있는 예비품이 없고 정비창에서도 가진게 없다는거임
그래서 부랴부랴 같은거 쓰는 딴부대 가서 예비부품 빌려다가 끼웠는데
(그나마도 원래 거기 예비부속이 아니라 딴데서 퇴역한 물건 분해한것)
애초에 이꼴이 나게 만든 이유는 그 전에 다른 부대에서 똑같은 이유로 우리 예비품을 가져갔기 때문이었음
너무 오래된 장비라서 저 전역할때까지 그렇게 딴데서 빌리러 온거랑 우리쪽에서 빌리러 가는것만 대여섯번은 더 봄
부품공급이 끊긴 거 자체가 근본적 문제인데 제조업체는 이미 천년전에 망해서 이름만 남았으니 사후지원이 될 리가 없지
막 군수사에서 망가진 부품 두개 해체쇼해서 멀쩡한 하나로 만들기도 하고 정말 별의별짓 다하더라
동류전환은 원래는 규정상 지휘관 승인이 없으면 하지말아야할 사항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