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대대에서 장기경쟁하던 부사관이 꽤 있었는데 그 기수에 막 한 자리 남았을 때였음
K하고 G 둘 중에 하나만 되는 상황이었는데 K는 성격 좋고 일 열심히 하고
주특기도 잘하고 누가봐도 얘는 1차 장기 빼박임ㅎㅎ 하는 애였고
G는 일은 그럭저럭 했는데 인성은 그닥이었고 지 주특기 짜증난다고 연대전출보내달라며
거기서 관리보직이나 맡고 싶다는 꿀빨러였음. 근데 대망의 장기발표날
K는 떨어지고 G는 붙었음. 대대 중사이하 부사관들은 일제히 경악했으나 상사 원사들은 별로 안놀라더라?
알고보니 G하사 부모가 사단참모랑 사단 주임원사 등등 하고 인맥이 빠방했음.
원사가 빽으로 추천밀어주는데 뭐 어쩌나, K가 밀리는거지
그래서 이 조가튼 부대를 봤나 개때끼들아 하며 개빡친 K는 상무대 교관으로 신청넣어서 거기로 갔고
거기서 장기달고 존나 잘 살고 있음.
해피엔딩
장기1차에서 주작 ㅅㄱ
1차 장기, 지 군생활중 첫빠로 심사본 장기에 붙었다고. 뭔 주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