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강원 양구군 안대리에 헬기부대를 창설하려 하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양구군 헬기부대 창설반대 투쟁위원회는 12일 양구보건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이상건 군의장과 홍성철 군 번영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육군이 안대리 비행장에 수리온 헬기 18대를 배치할 것으로 알려지자 반대 투쟁에 나선 것이다.

주민들이 국방부의 헬기부대 배치를 결사반대하고 있는 경기 양주시 광적면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광적면 주민들은 14일 오후 2시 가래비 3ㆍ1운동기념비 앞에서 헬기부대 반대 2차 결의대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