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32초부터 봐라


https://youtu.be/HGqSnDiTxuU?t=152


혹은 이 링크로 봐라







샤미마 베검(Shamima Begum)이라는 이 여자는 원래 영국 국적을 가진 런던의 학생이었는데


2015년 2월에 15세의 나이로, 급우 여자 두 명(Kadiza Sultana, Amira Abase)하고 같이 터키를 경유해서 시리아로 들어가서 ISIS에 가입함




공항에서 찍힌 세 ISIS 가입 여성들. 셋이 급우였다고




그리고 거기서 영어 구사할 줄 아는 네덜란드 출신 ISIS 병사 Yago Riedijk 하고 결혼함. (남자는 올해로 27세라고 함)


전형적인 ISIS의 신부지. ISIS에 자발적으로 참가한 여성들은 대부분 이렇게 병사한테 나눠줘서 결혼당함. 같이 간 다른 여자들도 외국계 ISIS 병사하고 결혼했다더라




지금 19세에 임신 9개월이고 시리아 난민 캠프에 있는데, 남편은 2주 전에 시리아 정부군측에 항복해서 그 이후로 못 봤고. 자기는 이제 영국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함




다만 이 여자 인터뷰 어조 보면 진짜 무서움 ㄷㄷㄷ


ISIS 내부의 생활은 이 여자 묘사로는 포탄 떨어지고 그런 거 제외하면 "(ISIS?) 프로파간다 영상에서 보여준 보통의 삶 그대로" 였다고 한다. 나쁘지 않았다 이 말이지


리포터가 처형당하는 거 봤냐고 물어보자 "직접 보진 못했다, 하지만 처형당한 머리가 통에 담긴 건 봤다, 하지만 전혀 감흥 없었다, 그들은 전쟁터에서 잡힌, 이슬람의 적이니까.(But when I saw my first severed head in a bin it didn't faze me at all. It was from a captured fighter seized on the battlefield, an enemy of Islam)"


결혼당하고 낳은 애 두 명이 병과 영양실조로 다 죽었고. 지금 세번째 애 임신이고. 입으로는 애 죽은 게 힘들었다고 말은 하는데, 인터뷰에서 들리는 어조는 전쟁통에 자기 애 두 명 죽었고 세번째 애 걱정하는 여자의 어조가 전혀 아니야. 소름돋을 정도로 침착하고 담담하다. 리포터 말론 한살배기 애가 죽은 충격적 사건일텐데 꽤 태평스럽게 언급했다더라




그러니까 15살(지금 19살)짜리 여자애가, 친구 둘이 꼬셔서 자발적으로 ISIS에 들어가서, 거기 생활 꽤 나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잘린 사람 머리통을 보고도 아무 충격도 받지 않고 그냥 적 머리통이니까 당연한 것 이러고, 한살배기 자기 애 둘이나 죽었는데 담담하게 지나간 일처럼 언급한단 말이지.





기사에서 이 여자는 "시리아로 간 거에 후회는 없다, 하지만 칼리프국(ISIS 자칭)은 이제 끝났다"


"점점 세력이 작아지고 압제와 부패가 심해진다, 저들이 승리할 것 같지 않다"


"결국 나도 견딜 수 없게 되었다. 이제 영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고 말함. 뭔 염치인지 원





영국 정부측이 받아줄지는 모르겠는데, 장관이 "행동에는 결과가 있다"고 말하는 거 보면 받아주더라도 일단 처벌은 못 피할 듯


ISIS 지역에 여행 금지이고, 돌아오면 조사 후에 테러 적극 가담 혐의로 처벌할 가능성 높음


하지만 막상 아예 안 받아주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함. 시리아 난민 캠프나 ISIS 점령지에 있는 ISIS 가담자들 중에 외국 출신들이 많고, 원래 국적 국가들은 아마 내키지 않지만 어떻게든 대응을 해야 하니깐


쉽게 받아주면 테러리스트들을 국내에 들여놓는 꼴이고, 유럽도 고민은 많을 것





사진 및 출처


https://edition.cnn.com/2019/02/14/uk/shamima-begum-london-teenager-joined-isis-gbr-intl/index.html




여기까지가 전에 올린 거 재업이고



새로 뜬 인터뷰 영상 추가한다





처형당한 사람 봤고 별 감흥 없었다고 언급하는 부분






사람들이 네가 돌아오는 거에 대해 우려하는 거 아느냐, 어렵다는 거 아느냐 라고 리포터가 물어보니까


"사람들은 내게 동정심을 가져야 한다, 내가 왜 (시리아에) 갔는지 모르겠다, 그냥 가족에게 아이와 함께 돌아오고 싶다, 이 난민 캠프에서 계속 살 순 없으니까"


리포터가 정보부 수장이 당신이 위험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거에 대해 할 말 없느냐고 물어보니


"내가 위험한 짓을 했다는 증거 없지 않냐, 나는 시리아에 가서 애나 키우며 주부로 4년간 지냈을 뿐이다, 프로파간다 만들어서 남보고 위험한 짓 하라고 한 적도 없다"







인터뷰 풀 버전



근데 이목구비 때문인지 아니면 눈 꿈뻑이고 입술 핥고 그러고 말투에서 느껴지는 거 때문인지 ㄷㄷㄷ


솔직히 신뢰 존나 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