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 꺾일 즈음에 민부 하사가 들어왔는데 젖살도 안빠지고 어리버리까서 대체 몇 살인가 싶었는데


고졸하고 신검받자마자 민부 임관해서 들어와 겨우 열여덟인가 열아홉이더라.


4년 딱 채우고 전역해도 겨우 스물 두셋이라 모은 돈으로 그때부터 진로를 뭘 선택해도 괜찮고


장기달면 안에서 야간대학으로 학위따고 계속 군생활하면 되는거고


어중간한 대학교 기어들어가서 허송세월 할 시간에 고졸 직후 민부로 입대하는게 차라리 나은 듯



친척동생들 어디 잡대 들어가기 전에 이런 소리했더니 개소리 취급 하던데


전역하고 졸업하고도 앞이 안보여서 휴학하고 집에서 게임이나 하고 자빠지면서 몇 년 허송세월하니


이제서 무슨 공무원 공부한다고 개짓거리나 하고 가끔 만나면 그냥 처음부터 민부가서 학위나 딸걸 후회하는거 보면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