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무레나급 공기부양정도 치장 보관=해군도 2006년부터 서해에서 운용해온 무레나(Murena)급 공기부양정(Hovercraft) 3척을 올해 안에 치장물자로 돌릴 계획이다. 무레나급은 만재 배수량 149톤으로 공기부양정치고는 대형이어서 병력 130명 또는 화물 24톤의 고속 수송이 가능하다. 속도 역시 최고 55노트로 해군 함정 가운데 가장 빠르다. 항속거리도 370㎞로 길다. 자함방어용으로 러시아판 발칸포라고 할 수 있는 회전식 AK-630 기관포를 2문 장착한다. 장점이 많은데도 퇴역하는 것은 연비가 나쁘고 부품 조달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과 더불어 무레나급을 운용하던 러시아 해군도 같은 이유로 8척을 도태시켰다. 해군은 무레나급을 창고에 집어넣는 대신 국산 솔개-Ⅱ 공기부양정을 두 척 더 건조해 네 척을 운용할 계획이다. 솔개-Ⅱ급은 무레나급과 비슷한 크기지만 화물적재 능력이 훨씬 커 전차 1대를 수송할 수 있다. 대형 상륙함에 탑재돼 초수평선 상륙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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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