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중 후반의 분위기는 정말로 광기 넘치던 언더그라운드였씁니다.
사실 말해, 당시 영화관 운영하던 최씨 급이면 메인스트림이고, 레알 언더그라운드급은 이 친구들이죠. 시베리아 펑크. 나로드나야 오르는 민방위 친구들.. 모든게 인간들 처럼(끝난다) 시체성애, 개씨발 좆까라(실제 음악이름)..
심심하면 번역할때마다 귀기 넘치는 분위기에 압도당합니다. 저 흉측한 엘범에 들어간(?) 모든게 인간들 처럼은 중-후반 부분은 듣다가 꺼버렸습니다. 듣기가 거북하거든요; (끔찍한 노이즈와 중간에 삽입되는 '다 쏴죽여버려! 쏴죽여버려!!' 라는 절규 포함.)
엘범 상태부터 그야말로 정신나간 수준이였습니다.
요놈들의 '예술'은 대체 무엇인가? 라는 고고한 생각부터 드네요 ㅎㅎ.
저런걸 검열을 안함?
언더그라운드인 이유가 뭐겠습니까. 그리고 저 그룹 리더는 이미 KGB랑 면접 많이 봤고, KGB도 탄복해서 정신병원에 보내버렸습니다.
근데 90년대 들어서는 저런 종말과 허무를 초월한 '해탈'과 '투쟁'을 부르짓는 '러시아 펑크의 신화'가 되지요 -ㅅ-. 그리고 믿을수 없겠지만, 저 사람 중증 소뽕환자였씁니다.
80년대인데 혼자 세기말감성이었네 - dc App
베르세르크에서 볼법한 표지네요;;
실제 베르세르크에 영향을 끼친 H.R 기거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