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비슷한 경험한적 있음.

강의 듣던 도중 옆사람이 발작으로 쓰러진 경우였음.

아마도 간질이었던것 같음. 장소는 100 명 정도 들어가는 계단식 강의실

수업 열심히 듣고 있는데 옆사람이 갑자기 양팔을 앞으로 쭉 뻗었음.

기지개 펴는건가 하며 별 신경 안썼는데 갑자기 그 뻗은 팔을 흔들면서 입에 거품을 물기 시작함.

상황 인지 못하고 뭔일인가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몸에 힘이 빠졌던지 의자 아래쪽으로 몸이 미끌어져 내려갔음.

그런 와중에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변사람들은 ㄹㅇ 깜짝 놀라서 쳐다보기만함.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서로의 눈치만 보게되는 자연스런 상황이 나에게도 일어나더라.

그 쓰러지신 분은 계속 의자에서 미끌어져서 결국 앞사람 의자를 건들이게 되었고 이때 그 앞에 앉으신분이 깜짝 놀라 뒤돌아 봤다가 소리를 지르게됨.

이 소리를 들은 교수님이 잠깐 어리둥절하시다가 순식간에 상황파악 다하시고 아래쪽에서 전속력으로 달려왔음.

그 쓰러지신 분 바로 눕히고 팔다리 주무르면서 다른학생 한명 바로 찍어서 119 전화하라고함.

119분들은 거의 5분 만에 도착해서 그 분을 실어갔고 나중에 듣기론 완전히 회복했다고 함.

이 사건 ㄹㅇ 트라우마 되서 15 년 때 일인데도 진짜 생생하게 기억난다. 사람이 입에서 거품생기는데 그게 바글바글하면서 생각보다 크고 빠르게 생기는 그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