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예전에 갑상선암에 쳐 걸려서 중1의 몸으로 수술대에 올라갔었읍니다, 사실 수술대 오른게 한 두번 수준은 아니지만요

그때 마취 기억이 좀 기억나서 써보는거여, 메디컬 드라마 같은거 보면 마취 시작할때 마스크 씌우고 뭔가 잡생각이 존나 나면서 서서히 마취될 것 같지만 그딴거 조또 없음, 약빨 죽여서 마스크 쓰고 30초 이내에 꼴까닥 하더라.

글고 수술을 마치고 의식이 깨어났을때 바로 몸 못움직이더라, 일어나면 대가리하고 몸이 분리되어 있는 기분이여. 대가리가 암만 명령 내려도 몸은 마취된 상태 고대로라 좃도 안움직이고 아랫도리에 힘이 안들어가면서 심영이 된 기분이 들더라.

그렇게 한 10~20분 지나면 조작이 먹히기 시작하는데 모가지하고 손가락 발가락 까딱거리는데 성공하면 마취 풀린거라너라. 팔 다리 안움직이는건 그냥 수술에서 받은 신체의 스트레스와 공복 상태 때문에 힘이 읎는거라고 주치의 선생님이 그러시더라.

그리고 포도당 링겔 맞고 몇시간 쳐 자고 있으면 몸이
움직이더라, 근데 붓기 줄이려고 맞은 스테로이드 때문에 빨리 배고파져서 먹성 드럽게 좋아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