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배우면 교수님들이 자기 내담자들 중에서 재밌었던 설들을 알려주심

물논 교육용으로 상담내용 공개한다는 동의서받고.

어느 장포대가 전역하고 나니까 흔한 능력없는 아버지 취급받았는데 그동안 군생활에만 집중하느라 취미도 없고 친구라고해봐야 우정따윈 1도없는 인맥아님 없고해서 교수님네 센터에 방문해서 상담시작.

상담끝나고 경과확인을 위한 정기연락을 했는데 집에서 게임기로 게임하느라 바쁘다곸ㅋㅋ

어차피 가족들이 왕따시킨다면 차라리 방구석에서 게임만하는게 좋갰다싶어서 플4라는 게임기를 사시고는 열심히 즐기고 계셨다고

여기서 또 시간이 흐르고나서 또 경과확인차 연락했을때는 아예 플4를 번들(게임기+게임팩 세트)로 쌓아놓고 하시느라 밥먹는시간도 아까웠는데 가족들이 나이먹고 방구석에서 게임기만 붙잡고있는 아빠가 불쌍해서 방에서 끌고 나와서 가족여행갔다 오셨다더라.

집으로 돌아오시자마자 이번엔 손주랑 조카랑 게임기 붙잡고 셋이서 노셨다고.

하여튼 그거만큼 꿀잼인건 몇개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