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프리랜서고 여친은 직장인이라, 나보다 바쁜 거 알긴 아는데. 오늘 내집 오면 내가 요리해서 같이 먹기로 했거든… 근데 갑자기 일 생겨서 못 온다네…
오늘만 그런 게 아니라, 저번에도 한 번 이런 적 있다. 그날도 여친 바쁘니까 이해했고, 걍 나 혼자 쳐먹고 주섬주섬 치웠지.
오늘에야말로 제대로 먹이겠다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두 번이나 못 온다니까 괜히 섭섭하다.
테이블 위에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혼자 먹고 있는데 저도 미안했는지 전화 걸어서 이것저것 시덥지 않은 얘기를 한다. 그리고 미안해? 괜찮아? 라고 묻는데 속도 없이 걍 괜찮다고 너나 힘내라고 하고 끊었다.
반쯤 먹다 말고 우울한 돼지가 될 것 같아서 전부 변기에 넣고 내려버렸다 막히면 사람 부르지 뭐.
급식 때 엄마가 상 차려놓고 부를 때 내가 방에서 밍기적대면, 엄마는 이런 기분이었겠지.
흑흑.
오늘만 그런 게 아니라, 저번에도 한 번 이런 적 있다. 그날도 여친 바쁘니까 이해했고, 걍 나 혼자 쳐먹고 주섬주섬 치웠지.
오늘에야말로 제대로 먹이겠다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두 번이나 못 온다니까 괜히 섭섭하다.
테이블 위에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혼자 먹고 있는데 저도 미안했는지 전화 걸어서 이것저것 시덥지 않은 얘기를 한다. 그리고 미안해? 괜찮아? 라고 묻는데 속도 없이 걍 괜찮다고 너나 힘내라고 하고 끊었다.
반쯤 먹다 말고 우울한 돼지가 될 것 같아서 전부 변기에 넣고 내려버렸다 막히면 사람 부르지 뭐.
급식 때 엄마가 상 차려놓고 부를 때 내가 방에서 밍기적대면, 엄마는 이런 기분이었겠지.
흑흑.
힘내라 ㅠㅠ - dc App
고맙다
모함?? - dc App
웹소 씀
개이득이네 두배로먹을수있고 ㅋㅅㅋㅅㅋㅅㅋ - dc App
사실 공무원 남자랑 선보고 밥먹는중일꺼다 ㅋ
왜 하필 공무원이여
여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