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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알바하는 매장에

오늘 육군사관생도 3명이 외출해서 식사하러왔음

나도 해군사관학교 저울질하다가 안 갔긴 한데,
걔네 보니까 그 선택에 대해 후회가 쪼끔은 되더라

그리고 불현듯 여기 있는 좆고딩새끼들한테 이 말 꼭 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진짜 툭 까놓고 말하자면 니네 지금 장비스펙외우고 지랄하는거 솔직히 1도 쓸모없다.

군대가서라도 쓸모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 군대에서 밀덕질 결실맺으려면 소부대작전술이나 그에 따른 편제에 관련해서 덕질한거 아니면 1도 쓸모 없다.

니가 나중에 정치인을 하려면 작전술과 전쟁을 통한 과거와 현재의 외교 전략을 유심히 봐야하며,

군인을 하려면 장비가 아니라 전술과 보급에관해 파고드는게 먼저라고 본다. 장비는 작전이행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니까.

엔지니어를 할거라면 물리, 특히 전자쪽으로 관심을 같이 두는게 현명하고.

물론 장비외우고 그러는거 재밌긴 하다. 덕질의 허들도 낮고, 비용도 안 들지
근데 그 재미의 한계는 니 머릿속에서 뿌슝뿌슝 하는 거 까지임.

덕질을 생산적으로 하고싶으면 내 말 참고해라. 군대갈놈은 공부해서 꼭 장교로 가고.

교복 멋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