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음악시간에 리코더 부르는 시간이 있었음.

나는 리코더를 안가지고 온 학생이었지.

다행히 그 음악쌤은 준비물을 안가지고 온 학생들을 크게 나무라지는 않으셨어

암튼 너네들도 알다시피 준비물로 진행되는 수업 시간에 준비물이 없으면 얼마나 무료한지..

그래서 책을 세우고 허리를 굽힌채로 리코더를 부르고 있는 애들 틈에 섞여 입으로 휘파람 소리를 내머 따라 부름.

그순간 음악쌤이

\"누구니~? 음정이 하나가 높다? 낮춰라\"라고 하시길래 깜놀해서 휘파람 부르는 걸 멈춤.

그제서야 음악샘은 온화한 미소를 지으시며 \"이제 됐네\"라고 하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