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헌병은 아닌데 헌병대에서 살아서 들은 얘있었대

영창은 수용자들 들어있는 호실이 ㄱ자로 배치되어있고
조장석에서 모든 호실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조임

2명이서 야간 근무를 서면 조장은 조장석에 앉아있고 조원이 조장과 호실 사이를 돌아다님

수용자들이 잠을 자야하니 불은 어둡게 해놔서 어둑어둑하고 순찰도는 조원 발소리만 규칙적으로 나는 그런 환경이됨

아무튼 내 동기가 조장석에 앉아서 잠깐 졸다가 깨서 조원이 돌아다니는걸 봤는데

검은 형체가 조원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있었대
소름 돋아서 말도 못하고 고개 돌렸다가 다시 보니까 사라져 있었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