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동원 사단 출신이라 부대에 사람이 별로 없었음.
한 중대 안에
대전차소대, 1,2,3 소대 다합쳐서 27명 이였음.
내가 상초 때 대전차 소대에 신병새끼 하나가 왔음.
경상도 사투리를 진하게 쓰는 놈이 였는데, 고향이 대구 랬다
근데 이새끼가 전입한 날부터 얼빵한 짓을 해서 중대에서 인기가 없는 상황 이였음. 개 골때리는 놈임 걍 사고방식 부터가
여튼 나는 중대 왕따인 이 새끼한테 연민이 느껴져서 이 새끼랑 대화를 많이 했음.
얘가 중국 연변에서 1년 정도 살다 왔었는데, 이 때 썰이 재밌는게 많아서 근무지에서 재밌는게 많더라.
어느날 나는 이새끼가 다른 선임들에게 관심을 받게 하기 위해서
선임 5명이랑 초소 경계를 한바퀴 도는 중에 이새끼한테 중국어 좀 해보라고 했음.
그러니까 무슨 쏼라 한마디를 하대?
그래서 같이 돌던 선임이
'그거 무슨 뜻이냐?'
하니까 이 새끼가 뭐랬는지 암? ㅋㅋㅋㅋ
'씨발'
이랬음 ㅋㅋㅋㅋㅋ
내가 전역할때까지 얘 사람 대접 못받음
매장당하는 치트키를 써버렸누
씨발 입니다. 도 아니고 걍 '씨발' 이러고 끝남 ㅋㅋㅋ 그래서 다 벙쪄서 뭐? 하니까 그때 서야 '아, 시발 입니다.' 이럼 ㅋㅋㅋ
정신병자임?
짝봐도 좀 얼타고 건방진사람 느낌이네 ㅉㅉ 군대에서 고생좀 했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