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퍼거 기질이 있었음. 밀덕 하기전에.. 초등학교 한 3학년 정도엔 차를 존나 빨아서 당시 나이 스물중반 삼촌이랑 길거리지나다니면서 차이름맞추기 게임하고 그랬다. 당연히 삼촌은 나이가 나이니 차를 많이 알 나이고, 난 순전히 퍼거력에 차를 빨았으니 삼촌이 매번 이겼다.

근데 이 삼촌이 부사관이었음. 알지도 못하는 군대얘기 가끔 전해들으면서 군대에 대한 생각을 키워나갔다....



라는 만화적 썰이 아니고 유치원때 그린 그림 보니까 맨날 군함그리고 포탑3층 전차 이런거 그리고 총쏴서 사람맞추고 그런그림 그렸다. 가끔 옛날 공책 열어보니 조선군이 나와서 창으로 사람 공격하고 군인이 사람쏘고 이런 그림이 있더라.

아직도 기억나는 썰중엔 어린이집에서 그런 그림 그려다가 선생보여주니까 선생이 얼굴표정 굳던게 아직도 기억난다.

유치원때부터 역사에 관심이 있으니 사극도 챙겨보고 그랬던거같은데 왜 사극에 12세 이용가 15세 이용가 이런거 거는지 이해는 가더라. 부모님은 맞벌이에 관리하기도 힘들었고. 어려서부터 그런거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있으니 그대로 애 생각에 표출되는거지.


원래가 군붕이였던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