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12월 26일 고르바쵸프의 사임과 최고회의 해체로 공식화된 소연방의 해체는 사회주의 계획경제가 가지고 있는 체제의 기본모순이 근본원인이라 할 수 있으며 기존체제 내에서의 개혁을 시도한 페레스트로이카의 실패, 1991년 8월의 보수쿠데타의 실패와 그에 따른 소련 공산당의 몰락 및 소연방 유지에 관건을 쥔 우크라이나의 독립 등이 직접적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보다 본질적인 요인은 과학기술혁명과 사회주의 체제와의 비양립성에 있다.


사회주의 경제가 붕괴하였을 당시, 거시경제의 불균형이 그 원인으로 지적되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사회주의 경제시스템 그 자체에 있었다.

이 경제체제의 두드러진 특징이자 문제점 중 첫 번째는 레닌주의적 정치 우선주의(primacy of politics over economics)이고, 두 번째 특징은 효율성이나, 이윤, 미래가치 보다는 양적인 생산량을 그 경제목표로 한다는 점이다. 이 경우, 자원의 낭비와 생산의 효율성 저하는 필연적으로 된다. 이 경제모델의 세 번째 특징으로 가격은 종속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 지적될 수 있다. 가격이 결정되거나 수정되는 이유가 수요나 세계시장가격 혹은 실제생산비에 따른 것이 아니고 정치적인 논리나 행정적인 이유로 결정된다. 이러한 체제상의 특징은 경제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장기적으로 담보할 수 없었던 것이다.

-러시아의 체제전환과 자본주의의 발전에 관한 연구(대외정책연구원)


사회주의의 마지막 시기에는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성장을 하지 못했으며, 자신들이 이룩한 성과들을 소진해버렸다. 산업의 많은 부분에서생산설비의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자원의 무절제한 이용과 함께 토양의 비옥도는 저하되었다. 가장 우선적인 생필품조차 공급받지못할 정도의 생활수준과 노동에 대한 자극의 결핍은 사회주의 사회전반에 걸친 물리적, 사회적인 하향화를 초래했다. 이 결과 소련경제는막다른 골목에 이르게 되었고, 대안은 시장경제로의 체제전환이라고 여겨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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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련경제의 경험이 말해주듯이 하나의 중심으로부터 모든 경제영역을 통제하는 것은 전체적인 수준에서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소련의 마지막 시기에는 실질적으로경제적인 성장을 하지 못했으며, 자신들이 이룩한 성과들을 소진해버렸다. 

산업의 많은 부분에서 장기간 생산설비의 교체가 이루어지지않았으며, 자원의 무절제한 이용과 함께 토양의 비옥도는 저하되었다.

가장 우선적인 생필품조차 공급받지 못할 정도의 생활수준과 노동에대한 자극의 결핍은 소련사회전반에 걸친 물리적, 사회적인 하향화를 초래했다.

-체제전환기 러시아의 사회상 연구(통일연구원)


왜긴왜야 소련체제의 병신성 때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