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K-5방독면하고 유사하게 생긴 M50방독면. 사진을 보는데 K-5에 있는 보호두건 후크를 걸만한 곳이 안보여서 의문이었음. 생각해보니 이 방독면 쓰고 보호두건 쓴 사진도 거의 못본것같아






K-5는 안경부 상단에 튀어나온 부분과 턱밑에 후크를 걸고 끈을 조여 보호두건을 고정한다.


이베이에 올라와있는 M50 방독면 풀세트. 구성품을 보면 정화통이 결합된 방독면, 방독면주머니, MOLLE주머니, 수통마개, 방수주머니, OPERATOR CARDS라고 써있는 물건(매뉴얼인가)으로 되어있음. 역시 보호두건은 없음


액체작용제로부터 목 부분을 보호하려면 보호두건이 필수인데 미군은 이걸 어떻게 해결하는지 의문이다.





검색을 해보니 미군은 방독면에 달린 보호두건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보호의에 달린 후드 모자를 사용함.

이렇게 보호의 상의 후드로 두건을 대신하는게 더 합리적으로 보임. 화학작용제 노출 시 보호두건도 수명이 한정되어있는데 방독면에 결합해놓은 보호두건을 교체하기도 까다롭고, 보호두건 여분이 얼마나 있을지도 모르겠음. 전시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평시에는 방독면용 보호두건 수급이 쉽지 않음. 특히 얼마전까지만 해도 K-5방독면은 신형 장비라 부속들을 신청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음. 반면 보호두건에 달린 모자를 사용하면 갈아입기가 훨씬 편해짐. 기본적으로 실전에서 지속적인 화생방 작전시에 보호의를 갈아입게 되는데, 보호두건을 교체하는 불편 없이 한번에 갈아입을 수 있어 편리해보임.

국군은 후드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방독면에 보호두건을 장착해 사용하는것같네. 지금도 전방사단 보호의 로트를 보면 80년대 로트가 치장창고에 그대로 있는 상황이고 신형 보호의 도입이 요원한 이상 보호두건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