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무엇을 위한 전쟁인가?
열세한 전력을 가진 국가는 어쩔수 없이 거의 모든 전장에서 열세한 위치에 설 수 밖에 없음. 결국 열세한 국가는 전쟁의 목표를 국가의 생존에 두는것이 어떻게 보면 필연적인 상황인데(나치 독일같은 특수 상황을 빼면) 이 생존도 상황에 따라 결정권자에 따라 달라지는거지. 국가의 모든 주권을 담보받은 상황에서의 생존이냐, 일부 주권을 희생하더라도 당장의 생존이냐, 주권이고 나발이고 빠른 항복으로 어떻게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느냐... 보통 맨 뒤에 건을 선택하는 나라는 전쟁도 안 하겠지만 뭐.
이건 상대가 어디든 기본적인 전제임. 우리가 강하고 공세적인 입장이라면 공세적인 목표상황을 제대로 설정해야겠고, 우리가 약하고 수세적인 상황이면 수세적인 목표상황을 설정해야겠고.
물론 이러한 목표는 전쟁수행과정에서 현실적인 한계에 의해 바뀔수도 있지만 아무튼 목표가 명확해야 나중에 빠질때 빠지고 버텨야 할 때 온힘을 다해 버텨낼 수 있지. 명확하지 않은 목표는 지휘 등 모든 계통에 혼선을 주게 될 것임.
2.생존이 목표인 경우엔 애초에 전승을 할 필요가 없음
북베트남은 매번 전투에서 미군의 압도적인 화력에 갈려나갔음. 문제는 프랑스랑 전쟁했을때도 그 모양이었다는거임. 그렇지만 프랑스는 체면도 못차리게 빤쓰런하게 만들었고 미국은 간신히 수습이나 하는 정도로 만들었음.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미국의 주요한 실패요인을 한가지만 꼽으면 북베트남에 비해 명확하지 않은 목표설정임. 베트남의 분단상태를 고착화해 유지할건지, 북베트남으로 밀고들어갈건지... 전자였다면 남베트남을 좀 더 철저히 조사하고 유지하고 먹여살리는데 공을 들였어야 했고 후자였으면 각재다가 진작에 치고 들어갔어야 하는데 두개 다 어정쩡하게 하다가 결국 올인하는것만 못한 결과가 나왔음.
결국 만약 우리가 미국과 전쟁을 해야 하는 경우엔 이 목표 설정부터 제대로 해야겠지. 왜 싸우는지 왜 쌰워야 하는지... 만약 어쩔 수 없이 전력을 다해 방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적을 상대해야겠고, 적을 피로감에 젖게 만들어 전쟁에 회의감을 갖게 하려면 가진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적을 "괴롭히는" 전쟁으로 바꿔야 할 것임.
결국 이는 전력 열세인 국가들도 자기들 형편이나마 군대를 보유하는 조금의 명분이기도 함. 무력이라는 존재를 통해 목표 달성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입장이 된다면 최종적으로 성공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일일거니까 말이야
답은 야마토 정신이다, 열세라도 선빵치면 귀축영미 따윈 쫄아서 알아서 기어올께 분명 ㅎㅎ